옵토마는 CES를 통해 2007년도 신제품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소개하는 DV11 무비타임과 HD 81-LV는 모두 한국에서 출시된 바 있는 제품의 후속 모델이다. 옵토마 무비타임은 DVD와 스피커가 내장된 일체형 프로젝터로써, 전작인 DV10 무비타임은 한국 시장에 소개되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제품 라인이다. 최소의 장비로 장소에 상관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 DV11 무비타임은 흡입식 DVD플레이어를 탑재하고 있어 천장에 부착했을 경우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전작보다 향상된 밝기와 명암비를 구현하며, 최소 1미터의 짧은 투사거리를 지원하여 좁은 장소에서도 사용 가능하다.2007 CES에서 첫 선을 보인 또 다른 제품은 풀HD 프리미엄 프로젝터인 HD81-LV(Large Venue)이다. HD81-LV은 지난해 한국에 최초로 소개된 풀HD DLP 프로젝터 HD81의 후속 모델이며, 가장 큰 특징으로는 BX-AL133 아나모픽스(anamorphic) 렌즈를 옵션으로 장착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렌즈는 기존 영화관과 같은 비율인 2.35:1의 이미지를 16:9의 와이드스크린 화면 비율로 완벽하게 호환 및 재생함으로써 화면 비율 변경에 따른 이미지 손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이번 2007 CES에 참석한 옵토마 아시아 대표이사 테리 쿼 씨는 “옵토마는 2007 CES에서 선보인 신제품을 비롯하여, 향후 다양한 홈시어터, 비즈니스 및 교육용 프로젝터 제품군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 신제품들은 각기 타깃 소비자군에 맞는 옵토마만의 고유한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옵토마는 10여 년간의 프로젝터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하여 프로젝터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