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 v프로 첫 사례 생겨

일반입력 :2006/12/27 15:55

유진상 기자

인텔이 지난 4월 발표한 새로운 기업용 데스크톱 플랫폼 v프로의 첫 레퍼런스 사이트가 생겼다. 인텔코리아는 PC방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인 사이버파크가 브랜드 PC방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하기 위해 인텔 v프로 기술을 도입하기로 하고 서울 연신내에 v프로 기반의 PC방 1호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텔의 v프로 기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됐으며, 인텔 코어2듀오 CPU, 2세대 인텔 액티브 관리 기술(인텔 AMT), 인텔 가상화 기술과 인텔 Q965 익스프레스 칩셋 및 인텔 82566DM 기가비트 네트워크 접속 등의 요소로 구성됐다. 여기에 다양한 기능들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결합되어 기업들에게 관리성 및 보안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사이버파크 PC방의 v프로 기반의 데스크톱 도입은 국내 첫 사례로써, 사이버파크 측은 400여대의 v프로 기반 HP 데스크톱 PC를 구입했으며, 1호점인 서울 연신내 PC방에는 약 80여대의 PC가 구축됐다. 사이버파크 측은 “1호점인 서울 연신내점에 v프로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사이버파크의 지주 회사인 밸류스페이스는 v프로의 원격 장애 분석 및 고장 수리 지원 기능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서울 본사에 v프로 기반 콜센터를 구축,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이번 인텔® v프로™ 기술의 국내 PC방 도입은 기업용 플랫폼인 v프로의 새로운 시장과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 점에 있어 의의가 깊다.” 라며 “앞으로도 인텔은 기업의 높은 컴퓨팅 환경과 우수한 관리 능력을 제공하여 다양한 규모와 산업 분야의 기업에 한 차원 높은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