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부의「전자금융거래 안전성 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설립된 금융보안연구원이 정식 출범했다.
금융보안연구원은 전자금융거래에 대한 해킹, 피싱, 사기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탐지, 제거함으로써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제고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며, 안전성이 크게 강화된 OTP(One Time Password) 통합인증센터 운영, 금융정보보호에 관한 기술과 정책에 대한 연구·개발 등 우리나라 금융분야 정보보호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부문 정보보호제품 개발 및 적합성 테스트 및 국내․외 정보보호 유관기관과 협력채널 구성 등의 역할도 담당한다.
금융보안연구원은 현재 상임임원인 정성순 연구원장과 직원 19명, 그리고 이사 7명과 감사 1명 등의 비상임임원으로 구성돼있다.
금융보안연구원 개원식에는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전국은행연합회장, 한국증권업협회장, 대한손해보험협회장, 한국은행 부총재, 국민은행장(회원사 대표), 국가사이버안전센터장, 정통부 정보보호기획단장,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등 금융회사 및 정보 보호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하여 동 연구원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금융보안연구원은 우리나라가 전자금융거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발전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자금융거래의 최일선 당사자인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