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코리아, 분산 컴퓨팅 개발도구로 매트랩 고객 확대 나선다!

일반입력 :2006/12/18 10:50

조광현 기자

매스웍스코리아는 오늘 본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Distributed Computing Toolbox 3을 국내에서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매스웍스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일 Distributed Computing Toolbox 3은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메시지 전달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매트랩(MATLAB®) 환경에서 대화식으로 병렬 알고리즘을 프로토타이핑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병렬 알고리즘 개발 도구이다. Distributed Computing Toolbox 3의 간결한 워크플로우는 포트란 또는 C와 같은 언어 및 메시지 전달 인터페이스 (Message Passing Interface, MPI)와 같은 라이브러리로 짜여진 저급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병렬 컴퓨팅 방법의 비효율성을 완전히 생략한 것으로, 병렬 알고리즘 개발에서 대대적인 혁신을 이루었다. 오늘날 짧은 시간 안에 더욱 복잡한 시스템을 모델링해야 하는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은 상용(Commercial off-the-shelf, COTS) 멀티프로세서, 멀티코어 컴퓨터로 조성된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HPC) 분산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병렬 솔루션을 찾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분산 환경을 활용하려면 프로세스간 데이터 동기화 및 프로세스간 통신 관리와 같은 메시지 전달의 세부사항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야 하므로 실제 연구 활동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많은 노력을 별도로 들여야 했다. 매스웍스는 Distributed Computing Toolbox 3의 병렬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 단축 기능으로 이런 엔지니어들과 과학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Toolbox가 지원하는 병렬 프로그램 모델인 Global Array Semantics는 여러 프로세서에 분산되어 있는 관련 데이터를 각기 다른 프로세서의 독립적인 배열보다는 하나의 분산된 배열로 처리한다. 이런 분산 배열을 통해 연구개발자들은 장황하고 세부적인 메시지 전달 과정을 관리하지 않고 배열에서 직접 개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ScaLAPACK에 기반한 선형 대수 루틴을 포함하여 분산 배열에 150개가 넘는 매트랩 기능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이 Toolbox에는 연구개발자가 몇 개의 프로세서 또는 코어에서 실행되는 병렬 작업을 대화식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대화식 병렬 실행 모드가 포함되어 있어 반복적인 조사, 디자인 개발 및 문제 해결 과정이 등이 용이해진다. 따라서 이 제품을 통해 연구개발자들은 여러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계산 결과를 분배하는 데 있어 이전보다 빠르게 데이터 집약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함창만 매스웍스코리아 사장은“프로그래밍 전문 지식이 없는 엔지니어와 과학자들도 이제 분산 배열을 쉽게 활용할 수 있고 직렬 매트랩 프로그램을 병렬 프로그램으로 쉽게 변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Distributed Computing Toolbox 3은 병렬 컴퓨팅의 복잡성을 줄여줌으로써 공학용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병렬 개념에 쉽게 다가갈 수 있어 매스웍스 솔루션이 알고리즘 연구개발 과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매스웍스코리아는 이번 Distributed Computing Toolbox 3의 출시를 통해 국내 대기업 종합연구단지, 학교 및 금융기관 보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