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앱익스체인지」연동 벤더용 유료서비스 발표

일반입력 :2006/12/14 09:22

Dawn Kawamoto

세일즈포스닷컴은 12일(미국시간), 온디맨드 애플리케이션 시장인「앱익스체인지(AppExchange)」에서의 이익 창출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온디맨드 애플리케이션의 선구자인 세일즈포스는 앱익스체인지 플랫폼과 연동하는「앱스토어(AppStore)」를 도입한다. 앱스토어에서는 마케팅 및 과금과 징수 서비스라는 비영업 업무를 소규모의 서드 파티 애플리케이션 벤더들에게 유료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일즈포스닷컴 CEO인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는 성명을 통해 “온디맨드 애플리케이션 시장이라는 자사의 비전을 발표했을 때부터 ’앱익스체인지로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아 왔다. 앱스토어가 그 질문의 답”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드 파티 벤더들은 앱스토어를 저가로 이용할 수 없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앱스토어에서 유료로 소개 마케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표준 버전 및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프리미엄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앱스토어의 소개 프로그램 구조는 본질적인 부분에서 구글이나 야후의 검색 연동형 광고와 유사하다. 프로그램 참여 벤더는 앱익스체인지의 검색 카테고리에 우선적으로 표시된다는 점.  마케팅 프로그램과 세일즈포스 이벤트로의 참여 자격이 주어지는 표준버전에서는 서드 파티 벤더가 앱익스체인지를 이용해 완료한 이전 거래액 중 10%를 소개료로 세일즈포스에 지불한다.  한편 프리미엄버전의 경우, 세일즈포스는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마케팅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거래액의 25%를 받는다.  그리고 서드 파티 개발자가「앱스토어 체크아웃(Checkout)」을 이용해 온라인상에서의 수주, 과금, 청구, 징수서비스를 세일즈포스에 위탁하는 경우에는 20%의 수수료를 계속 지불한다.  결과적으로 서드 파티 벤더는 앱스토어를 이용한 초년도의 전체 매출 가운데 최대 45%를 세일즈포스닷컴에 지불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그 이후에는 앱스토어 체크아웃에 계속 지불해야 하는 20%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  앱스토어의 표준버전은 내년 2월부터, 프리미엄버전은 내년 8월부터 제공될 예정. 또한 앱스토어 체크아웃을 이용하는 것은 내년 12월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