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달러 홈페이지」창시자, 새로운 사업 시작

일반입력 :2006/12/12 10:20

Will Sturgeon

작년에 웹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밀리언 달러 홈페이지(Million Dollar Homepage)」를 운영하고 있는 22세 청년 실업가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도 100만 달러와 픽셀 판매가 키워드.  그러나 전 사업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 이번에 알렉스 튜(Alex Tew)는 다른 누군가에게 100만 달러를 손에 넣을 수 있게 해준다. 물론 그 자신도 상당한 수입을 얻을 생각.  지난주 공개된 픽셀로또닷컴(Pixelotto.com)이란 사이트는 그 이름이 의미하는 대로 일종의 복권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밀리언 달러 홈페이지처럼 튜는 이 사이트의 픽셀을 광고 스페이스로 판매하는데 이번에는 사이트 열람자에게 등록된 사이트내 광고를 최대 10건 클릭하라고 조언했다. 한 번 클릭할 때마다 그 광고주의 웹 사이트가 표시되고 열람자는 복권 추첨에 참여할 권리를 얻는다.  모든 픽셀이 품절되면 등록된 사이트 열람자 중 한 명이 추첨을 통해 100만 달러를 손에 넣게 된다. 튜는 앞으로 2개월 이내에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탄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 후 튜는 사이트를 다시 시작해 한번 더 복권 추첨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는 이러한 형식으로 몇번을 반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튜는 실리콘닷컴(Silicon.com)을 통해 “누군가에게 100만 달러를 건네줄 수 있다니,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이트에서 12만 달러에 상당하는 광고 스페이스에 대한 판매를 벌써 완료한 상태. 현재로서 최대 광고주는 2만 달러 분 픽셀을 구입한 라스트미닛닷컴(Lastminute.com)이다. 밀리언 달러 홈페이지와 같이 튜는 픽셀로또닷컴의 파생버전도 출현할 것이라 예견했다. 그는 자신이 단지 “밀리언 달러 홈페이지의 변종만을 생각한「단편적인 인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나는 아직 22세. 향후 다른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시간은 충분하다. 픽셀로또는 지금 브랜드로 내놓기에 시기 적절했다. 픽셀의 아이디어는 참신하고 그 밖에도 유용한 아이디어를 몇 가지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경험과 커넥션을 구축해 이러한 아이디어를 또다시 실체화 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