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MP3 스윙폰」유럽 女소비자 공략

일반입력 :2006/11/01 14:18

류준영 기자 기자

여성 소비자 취향에 맞춰 6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초소형, 초경량 뮤직폰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유럽 뮤직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모델로 MP3플레이어 디자인에 첨단 뮤직 기능을 강화한 ‘MP3 스윙폰(모델명 SGH-X830)’을 유럽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MP3 스윙폰은 손가락만한 크기에 75g 밖에 나가지 않는 초소형, 초경량 제품. 닫은 상태에선 MP3플레이어로, 열린 상태에선 휴대폰으로 동작하는 듀얼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

제품의 색상은 총 6가지로 블랙, 퓨어화이트, 오아시스블루, 캔디핑크, 오렌지, 레몬그린 등 다채로운 색상을 갖춰 패션에 민감한 젊은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휠 네비게이션을 채택한 이 제품은 뮤직폰 답게 MP3 전용 칩이 내장돼 훌륭한 음질을 제공하며, 1기가바이트(GB)의 대용량 낸드 플래시가 탑재돼 250여 곡을 저장할 수 있다.

MP3 스윙폰은 또한 각종 라디오 방송을 MP3로 다운받아 청취자가 원하는 때에 들을 수 있는 ‘팟캐스팅’ 기능을 적용했고, ‘뮤직 라이브러리’를 통해 저장된 음악을 앨범과 작곡가, 가수, 장르별로 분류해서 검색, 재생할 수 있다.

또, 이동식 디스크 USB 2.0을 적용해 최소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곡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과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사용자 이퀼라이저로 자유로운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13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돼 있을 뿐 아니라 음악을 들으면서 문자를 보내거나 게임을 하는 멀티태스킹, MP3, AAC, AAC+, WMA 등 각종 음악 파일 재생이 가능하다.

한편 이 제품은 영국 시장에서 여성용 패키지로 판매될 예정이다. 분홍빛 박스 안에 캔디 핑크 컬러의 ‘MP3 스윙폰’과 ‘베네핏’화장품을 함께 담은 ‘블러쉬(Blush)’란 이름의 스페셜 패키지를 따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