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일주년을 맞이 하는 구글 토크(Google Talk)는 수요일을 전후로 사람들이 더욱 쉽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고, 또한 더욱 쉽게 다른 사람에게 음성 메일을 남길 수 있게끔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로 인해 앞으로 인스턴트 메시지와 음성 채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send file” 버튼을 누르고, 보낼 문서, 사진 또는 이 외의 파일을 지정한 다음, 채팅 창을 통해 전송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때 뜨는 창은 전체 화면으로 변환할 수 있다.사람들은 또한 음성 메일 기능을 통해 답장이 없는 사람에게 음성으로 흔적을 남길 수 있고, 아예 연락을 하지 않은 채 바로 음성 메일을 보낼 수도 있다.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다른 추가 파일을 다운 받지 않아도 음성 메일을 이용하는데 지장이 없지만, 다른 이메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음성 메일을 듣기 위해 MP3 음성 메일 첨부 파일을 다운 받아야 한다.구글 토크는 또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의 친구들이 사용자가 현재 무슨 음악을 듣고 있는 지를 사용자의 상태 메시지를 통해 알 수 있게끔 했다. 이 기능은 현재까지 영문 버전에서만 제공되고 있다.구글 토크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떤 곳에서든 모든 정보들을 검색 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을 넘어서, 온라인 안에서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끔 하려 하는 구글의 경영 전략의 핵심 부분 중 하나이다.구글 토크 제품 담당자 마이크 자자예리는 “우리는 현재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투자하고 있다. 구글 토크는 이 투자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라고 밝혔다.구글 토크는 AOL, 야후,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유명 채팅 애플리케이션들과 경쟁하고 있다. 지난 달 야후는 무려 200개의 플러그 인을 보유한 최신 음성 기능 탑재 야후 메신저를 오픈 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6월 새로운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공식적으로 배포하면서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파일을 보낼 수 있는 기능과 자동 연결 업데이트 기능을 추가시켰다.구글이 AOL 지분의 10%를 인수하기 위해 투자한 10억 달러 중 일부를 이용하여 구글과 AOL은 서로의 채팅 서비스가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자예리는 이 기능이 정확히 언제 탑재될 지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구글은 이미 오픈XMPP 또는 “자바” 채팅 기준을 이용하는 서비스들과는 서로 연결이 가능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러한 와중에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달부터 그들의 채팅 서비스가 서로 연결되어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