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글의 마이스페이스(MySpace)전용 검색•광고 서비스 제공 뉴스가 발표되었다. 이것만으로 이해가 안 간 사람도 많을 테니 과거의 관련기사를 보자.•마이스페이스를 둘러싼 구글, 야후, MS 의 전쟁 •매독이 인솔하는 뉴스코프(NewsCorp)가 'MySpace.com'를 매수•미국 SNS 최대기업의 마이스페이스, 야후 와 구글을 제치고 미국 최고의 사이트에•페이스북(Facebook): 750만달러의 매수 제의 거절, 25만달러 자금 조달 마이스페이스의 페이지뷰의 매출이 구글, 야후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은 이전부터 주목의 대상이었다. '역시 SNS는 돈이 되지 않는다' 라고 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역시 이러한 '불균형 상태'는 경쟁 원리를 이용하면 해소된다는 자본주의 경제 원칙이 여기에서도 제대로 맞아 떨어 진 것 같다.그렇다 하더라도, 구글이 마이스페이스에 지불하는 금액(2007년부터 2010년에 걸쳐 900만달러)은 파격적이다. 이것으로 뉴스코퍼레이션이 마이스페이스의 인수에 사용한 580만 달러가 쓸데 없지 않았음을 증명하게 되었고, '광고 스페이스 판매'가 주특기인 미디어 회사가 제대로 일하면 웹 2.0로도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 이거야말로 말로 가치가 있는 일이다.이렇게 되면 750만달러 라는 인수 제의를 거절한 페이스북에 그보다 한층 웃도는 인수 제의가 올 수도 있고, 적자를 면치 못하는 유튜브에게도 거액 광고 수입의 찬스가 있을 지도 모른다.그러나, 이 기사 하나로 '역시 웹2.0도 장사가 된다 '라고 결정짓는 것은 아직 이르다. 이것이 인터네트 버블 2.0이라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고, 어설프게 움직이다간 한탕 당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