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22일 국내 최대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다음은 이번 제휴를 통해 상품 가격비교는 물론 구매자들의 상품평 및 구매사이트 연결까지, 한번의 검색으로 쇼핑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쇼핑검색’ 서비스를 오는 8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이번 제휴를 통해 다나와가 보유한 1,300여 개 대형/전문쇼핑몰 내 900만여 개 양질의 상품 정보 및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다음은 이후 전문 쇼핑몰과의 지속적 제휴를 통해 가격비교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상품 리뷰 전문 블로그 오픈 및 다음 신지식 서비스와의 연동을 강화하는 등 객관적이고 신뢰도 있는 쇼핑관련 UCC(User Created Contents)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8월 선보일 다음 쇼핑검색(http://shopping.daum.net)은 다음의 커뮤니티 서비스와 연동으로 610만 다음카페 및 블로거들의 노하우를 결합한 ‘다음신지식’의 쇼핑 컨텐츠까지 검색결과에 반영하게 된다. 다음은 상품의 정보는 물론 다양한 상품 후기, 제품별평가, 구매노하우에 대한 정보 등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최신 쇼핑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각 제품의 상세 사양 및 사후 서비스 조건까지 개별적으로 검색이 가능 하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다음 석종훈 대표는 “양질의 DB를 보유한 전문업체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다음 검색의 신뢰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올 한해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검색 서비스로 다음 검색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다음은 다음 검색의 질적 강화를 위해 지난해 판도라 TV, 엠군 등 전문 업체와 제휴를 맺고 동영상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보문고와의 협력을 통해 315만종에 이르는 도서관련 DB의 사용권을 확보하고, 도서본문 검색 및 미리보기 서비스가 가능한 ‘도서본문 검색서비스’도 계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