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피, 차세대 보안 제품「팔콘」베타 버전 발표

일반입력 :2006/06/19 23:03

Joris Evers

맥아피가 소비자용 통합 보안 제품 ‘팔콘(Falcon)’의 테스트 버전을 발표했다.현재 사용 가능한 것은 최상위 제품인 ‘맥아피 토털 프로텍션(McAfee Total Protection)’과 로엔드 제품인 ‘맥아피 바이러스스캔 플러스(McAfee VirusScan Plus)’. 두 제품은 새로운 ‘맥아피 PC 프로텍션 플러스(McAfee PC Protection Plus)’ 및 업데이트된 ‘맥아피 인터넷 시큐리티 스위트(McAfee Internet Security Suite)’와 함께 올 여름에 발매될 예정이다.맥아피 토털 프로텍션의 테스트 참가자는 온라인 백업 서비스의 다른 베타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다. 맥아피는, 경쟁사인 시만텍이 곧 출시할 예정인 ‘노턴 360(Norton 360)’ 스위트용으로 계획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항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으나, 곧바로 출시될 보안 제품에는 이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는다. 맥아피의 차세대 제품은 ‘팔콘(Falcon)’이라는 코드명의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다. 맥아피는 지난 5월 말, 노턴 360을 비롯한 시만텍의 제품이나 MS가 최근 발표한 윈도우 라이브 원케어와 경쟁하기 위해 팔콘을 발표했다.맥아피는 네 가지 버전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 필요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양한 종류의 에디션은 소비자에게 좀더 비싼 옵션으로 업그레이드하도록 유혹할 것이다. 한편 MS의 원케어와 시만텍의 노턴 360은 ‘one-size-fits-all’, 즉 하나의 패키지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MS와 시만텍처럼 맥아피도 다양한 방어 기술을 하나의 보안 툴에 통합해 사용하기 쉬운, 팔콘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정기 사용료를 지불하는 서비스 형태로 판매된다. MS도 원케어를 이 같은 형태로 판매하고 있으며, 시만텍 역시 노턴 360을 같은 형태로 제공한다.맥아피 바이러스스캔 플러스는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그리고 방화벽 같은 기본적인 보호 기능 외에 웹 검색 결과를 등급 설정하는 사이트어드바이저(SiteAdvisor)와 하드디스크의 조각모음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PC 진단 툴도 제공한다.PC 프로텍션 플러스는 데이터를 CD, DVD, 외부 부착 드라이브 혹은 네트워크 드라이브에 백업하는 기능이 있다. 이 제품은 원케어와 경쟁하게 된다. 인터넷 시큐리티 스위트에는 피싱이나 스팸메일 보호 기능뿐만 아니라 페어 렌탈 컨트롤(parental controls) 기능도 탑재된다. ID도난 보호 기능도 탑재돼 신용카드 번호 같은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전송될 때 경고해준다.네 가지 버전 중 최상위 제품인 맥아피 토털 프로텍션은 맥아피의 모든 보안 기술이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다. 무선 네트워크 보안 기능은 인터넷 시큐리티 스위트에는 없는 유일한 기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