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전문화된 업체들이 티켓 판매에 나서고 있다. 티켓 재판매는 길거리 행상인이나 임시적인 티켓 브로커들의 영역이었다. 경기장이나 콘서트홀 바깥에 위치한 길거리 판매소는 종종 위조 티켓을 판매하기도 했으며, 브로커들은 능력껏 하긴 하지만 가끔 행사에 맞춰 티켓을 보내는데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분석가들은 이제 인터넷이 뒷골목 시장을 유통 시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티켓나우닷컴(TicketsNow.com)과 스터브허브(StubHub)와 같은 인터넷 회사들은 아티스트들의 반대와 비정상적인 가격을 없애고 정시에 물품을 배달함으로써 이 산업의 이미지를 깨끗하게 만들려 하고 있다.물론, 온라인 티켓 재판매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몇몇 팀과 기회주의적인 티켓 소지자들은 이런 일을 수년간 해오고 있다. 차이점은 전문적인 큰 스포츠 팀과 유통 시장을 멀리하던 주요 티켓 판매 회사들, 음악 회사들이 이 사업에 뛰어들거나 큰 유통 시장 회사들과 제휴를 한다는 것이다.지난 목요일 티켓나우는 NFL의 볼티모어 레이븐즈(Baltimore Ravens)의 공식 티켓 유통 업체가 됐다고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스터브허브는 여러 NHL팀과 대학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7개의 NFL 팀과 비슷한 제휴를 하고 있다.실거래 유통 시장 잠식포레스터 리서치의 이커머스 분석가인 캐리 존슨은 "스포츠클럽들은 티켓을 자유롭게 거래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무계획적인 방법보다는 이 판매 방법이 좀 더 안전하게 이뤄진다고 여긴다"라고 말했다.유통시장의 전체 규모를 명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존슨은 말했다. 연간 2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시장 규모의 예측은 매우 편차가 크며, 전체 산업은 전체 티켓을 사용하지 못하는 시즌 티켓 판매자에 의해 거의 좌지우지 된다. 과거, 이런 사람들은 가끔 정가 보다 높은 가격으로 다른 사람에게 티켓을 팔려고 하는 개인 브로커에게 남는 티켓을 팔려고 했으며, 인터넷 이전에는 레드 제플린이나 U2를 보기위해 어떤 것이라도 하려는 열광적인 팬들은 결국 정가 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하곤 했다. 이는 가격을 비교하는 쉬운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개인 브로커는 여전히 존재하며, 이들은 티켓나우, 스터브허브, 티켓 판매 1위 사이트인 이베이(eBay)와 같은 온라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스터브허브의 경우, 여러 다른 티켓 판매자들이 각자의 티켓을 가격을 매겨 올려놓고 구매자가 이들 중 하나를 고르게 되어 있다.하지만 스터브허브, 티켓나우, 기타 다른 사이트들은 티켓 유통 시장의 신용을 얻으려면 구매자들을 사기꾼들로부터 보호하는 좀 더 효과적인 쇼핑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티켓나우의 CEO인 마이크 도멕은 600명 이상의 브로커들은 티켓나우 웹 사이트에 있는 각자의 상점에 물품을 올리며, 모든 물품은 확인 절차를 거친다고 말했다. 비양심적인 브로커들은 티켓을 한 고객에게 판다고 약속하고 태도를 바꾸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겠다는 사람에게 티켓을 팔아 악명을 얻는다. 최초 구매자가 돈을 돌려받는다면 운이 좋은 것이다. 도멕은 티켓나우에스는 이런 일이 없다고 말하며, 티켓타우에 제시한 티켓 가격을 이행하지 않는 회사들은 평생 사이트를 이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도멕은 "인터넷이 유통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우리는 100% 안전을 보장하며, 음악과 스포츠팬들은 가짜 티켓을 구입하거나 정시에 티켓을 받지 못해 경기장에 입장할 수 없게 되는 낮은 가능성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스터브허브는 브로커나 개인 티켓 판매자 모두 사고 팔수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이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이 회사는 에스크로 서비스처럼 티켓 구매자가 입금한 돈을 가지고 있다가 티켓이 제대로 처리되었는지 확인한 후 구매자로부터 받은 돈을 판매자에게 지불한다.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체육 협회 이사 중 한 사람인 호세 에스케나지는 거의 3년간 이 서비스가 잘 동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번의 시즌 중 2번의 NCAA 미식축구 챔피언이었던 이 학교는 이미 2006-07 시즌 티켓을 팔았다. 그는 2차 티켓 시장의 요구가 증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이것은 좋은 파트너십이 되었다. 우리는 우리 팬들을 믿을 수 있고 암표상 노릇도 할 필요가 없는 이 회사로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다양한 안전장치 필요성 대두이러한 예방 조치에도 불구하고, 포레스터의 존슨은 여전히 이런 위험한 시장이 완전히 안전하다고 확신하지는 못한다. 이런 문제 중의 한 가지는 대부분의 행사 기획자들이 여전히 주로 종이티켓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항상 복사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했다. 또한, 막 생겨나려고 하는 이 산업은 암표판매 금지 법안과 스포츠 팀과 개최기구의 티켓 재판매 반대에 직면하게 되는 문제점도 있다.매사추세츠의 보스턴 레드삭스(Boston Red Sox)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는 정가 보다 높게 티켓을 재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클럽 규칙을 위반하는 시즌 티켓 판매자들을 금지할 예정이다. 패트리어츠는 게임 중간에 실제 앉아있는 자리가 티켓 소유주인지를 확인까지 할 예정이다. 이 클럽은 시즌 티켓 보유자들이 모든 게임에 관람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팬들을 위해 정가로 티켓을 재판매하는 시장을 만들 것이다.존슨은 몇몇 뮤지션들과 공연가들도 이런 재판매 시장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만약 정가보다 높게 티켓이 팔리면, 아티스트는 팬들과의 관계를 좋지 않게 만들 위험이 있다. 이런 것은 아티스트가 욕심쟁이라는 인식을 만들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뉴저지 마운틴 레이크에 위치한 익스클러시브 티켓(Exclusive Tickets)의 운영 책임자인 제프 토마스는 스터브허브와 티켓나우같은 회사들은 재판매 시장을 깨끗하게 만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최초로 인터넷이 도입되자, 인터넷은 확실치 않은 회사들에 도움이 됐다. 누구나 웹 사이트를 만들고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 길거리에서 일하던 사람이 전문 티켓 회사로 탈바꿈하고 합법적인 법규를 따를 수 있었다. 현재 성공하고 있는 회사들은 40만개의 소매 업체를 거느리고 이익을 공유하며 종업원 급료를 지불하고 있으며 우리가 파는 것이 전문적이고 안전한 거래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