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50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세계 속 월드컵 소식을 전하는 싸이월드 글로벌 일촌 리포터가 누리꾼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위스에 생겼다는 박지성 거리 정보, 이동국 선수의 부상 전후 사진 등 세계 각국에서 뉴스를 보낸 일촌 리포터들의 글이 모이는 태극일촌 미니홈피 (www.cyworld.com/tk1chon)의 방문객이 12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3월말부터 활동을 시작한 스위스 리포터 김재명 씨㉘의 경우 박지성 거리를 표시한 스위스 현지의 지도 이미지를 올리는 등 이미 30여 편의 현지 뉴스를 중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싸이월드의 ‘글로벌 일촌 리포터’는 독일 등 해외 각국 현지의 축구열기, 태극전사와 세계 속의 한국 소식 등 1,700만 싸이월드 회원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전하는 역할을 담당할 싸이월드의 해외 특파원이다. 싸이월드는 미니홈피를 운영하는 재외 유학생이나 교민들을 대상으로 우선 개최국인 독일, G조 경쟁국인 스위스, 프랑스, 그리고 유럽 축구 강호인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6개 지역에서 3월말 1차 글로벌 일촌리포터 11명을 선발한 바 있다. 자신의 얼굴이 담긴 멋진 미니홈피 스킨을 증정 받은 이들은 각자 자신의 홈피에서 월드컵 관련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4월초부터 본격 활동한 이들 1차 리포터가 벌써 300여 건의 생생한 현지 소식을 올리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친데다,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힘입어 싸이월드는 2006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나라 중 한국을 제외한 31개국 전체로 응모지역을 전격 확대해 2차 리포터 응모접수를 받고 있다. 글로벌 일촌리포터 신청은 태극일촌 미니홈피 (www.cyworld.com/tk1chon) 에는 현재까지 31개국에 걸쳐 150여 명의 해외 네티즌이 응모했으며, 싸이월드는 글로벌 일촌 리포터로 선정된 사람에게 자신의 사진이 담긴 미니홈피 스킨과 매달 도토리 200개를 활동비로 지급하며 가장 우수한 활동을 펼친 사람에게는 한국에 다녀갈 수 있는 왕복항공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