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서버 2003 릴리즈 2(R2, Release 2)를 발표했다. 윈도우 서버 2003 R2는 윈도우 서버 2003 서비스 팩 1(Service Pack 1, SP1) 기반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지점관리, ID 및 접근 관리, 가상화, 데이터 스토리지, 웹 플랫폼 등의 부문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기능과 가치를 제공한다. 한국MS는 이번 윈도우 서버 2003 R2 발표와 함께 오는 2006년 2월 22일(수) 오전 9시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Microsoft TechNet Briefing을 개최, 윈도우 서버 2003 R2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사의 윈도우 서버 제품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 윈도우 서버 2003 R2의 강화된 기능은 물론, 버추얼 서버 2005(Virtual Server 2005) R2, 컴퓨터 클러스터 서버(Compute Cluster Server), 차세대 윈도우 서버인 코드명 ‘롱혼’ 등에 대한 자세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SQL 서버 2005의 강화된 보안 기능과 T-SQL 활용법, 익스체인지 “12”(Exchange “12”) 프리뷰 등 주요 서버 제품군에 대한 최신의 기술정보를 데모 중심으로 제공하여 국내 IT 관리자들에게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www.microsoft.com/korea/technet).김성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버담당 이사는 “윈도우 서버 2003 R2는 윈도우 서버 2003의 입증된 신뢰성과 보안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핵심 작업과 업무 시나리오에 새로운 성능과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윈도우 서버 2003 R2는 고객들에게 비용 및 복잡성은 줄이고, 최종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이며 IT 시스템의 전략적 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윈도우 서버 2003 R2 출시를 통해 MS는 지점관리의 단순화, 효율적인 스토리지 관리, 강력한 웹 플랫폼 및 유닉스와의 상호 운용성, ID 및 접근 관리 단순화 등 5개 분야에 있어서 혁신적인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들 5가지 분야는 향후 5년에서 10년에 걸쳐 MS가 고객의 인프라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30개가 넘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솔루션 제공 기업 등이 이미 윈도우 서버 2003 R2를 지원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 윈도우 서버 2003 R2 영문 제품은 2월부터, 한글 제품은 3월부터 MS 총판, 리셀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