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B 있는 곳에「비즈니스 있다」

일반입력 :2006/01/04 20:23

Long Li Yann (ZDNet Asia)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소기업(SMB) 부문이 2006년에도 지속적으로 화두가 될 것이라고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말하고 있다.

AMI-파트너스(AMI-Partners)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7개 국가의 SMB들은 IT 제품과 서비스에 2006년 337억 달러를 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SMB들은 이 지역에서 돈을 가장 많이 쓸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 지역 전체 예상 IT 매출 중 207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도와 일본같은 국가들은 비교 대상에서 제외됐다.

AMI-파트너스 싱가포르 지사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다이애나 응은 중국에는 834만 개의 SMB가 있으며 이들이 중국의 전체 기업 중 99%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응은 이런 아시아 국가들에서 PC 부문 지출이 IT 지출을 선도하고 있으며, 그 중 데스크톱 PC가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원동력은 인터넷 관련 지출이라고 응은 언급했다. 예를 들어, 광대역 보급이 2006년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시장이 열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조사 업체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SMB들은 지속적으로 인터넷이 가장 잘 연결되어 있고, 광대역 보급율이 2005년 54%에서 2006년에는 58.8%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급율 측면에서 1위인 싱가포르와는 격차가 좀 있지만 대만은 2005년 38.5%에서 2006년 43%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홍콩은 3위로 2005년도 36.4%에 비해 2006년도에는 41.6%의 SMB들이 광대역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광대역 가입율 증가치가 가장 높은 곳은 인도네시아로, 2006년에 6.4%의 SMB들이 광대역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5년 4.3%에 비해 거의 49% 상승한 수치라고 응은 말했다.

응은 SMB들의 광대역 가입 증가는 서비스 사업자들이 제시하는 가입 요금의 하락, 다이얼업 액세스 제한과 같은 몇 가지 이유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속도와 사용자 수 측면에서 보면 광대역이 더 편리한 선택이라고 그녀는 언급했다.

그녀는 광대역 도입의 또다른 배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정부들이 전자 상거래를 증진시키며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고 덧붙였다.

응은 이 지역의 SMB들이 IT 지출을 늘리고 있어 다른 분야에도 이득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상된 데이터 보안, 데이터 백업, 재난 복구, 향상된 IT 스토리지 솔루션,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표준화, IT 직원 교육과 숙련도 향상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AMI-파트너스

좀더 폭넓은 이슈

가트너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프렌티스는 SMB들이 2006년에는 다른 이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믿고 있다.

프렌티스는 SMB들과 대면하면서 좀더 폭넓은 이슈에 대해 알게 됐는데, 대규모 조직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SMB들이 안고 있는 제약점에서 이슈가 비롯됐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SMB들은 자본 지출이 부족하고, 기술에 선행 투자할 돈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프렌티스는 대규모 조직들과 비교해서 SMB들은 보통 매출이 적다는 점을 볼 때 이같은 자본 지출의 부족은 IT 예산이 적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SMB는 훈련돼 IT만 전념하는 인력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고 프렌티스는 언급했다.

업체들이 쏟아내는 많은 제품은 보통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는 연계되어 있지만 SMB들은 이 제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벤더들이 현재 제품에 대해 SMB 버전을 들고 나오긴 하지만 그런 제품들은 여전히 엔터프라이즈용과 동일한 플랫폼에 기반하면서 어떤 기능은 뺀 정도로 나올 수 있다. 문제는 이런 거다. 어떤 기능이 중요하지 않은지, 어떤 기능을 뺄 수 있는지 벤더들이 어떻게 알겠는가?라고 언급했다.

프렌티스는 SMB들이 기술 발전에서 한걸음 앞서나가기 위한 핵심은 현 비즈니스 상황은 물론 경쟁자가 뭘 하고 있는지 제대로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직의 크기는 IT 도입에 어떤 차이도 만들지 않는다. 이는 비즈니스의 실제와 요구에 기반한 지능적인 비즈니스 질문이라며 SMB들은 올바른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지능적이면서도 오래갈 수 있는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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