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17일(미국 시간), 「윈도우 비스타」베타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 업데이트에서는, 웹 브라우저의 개선이나 복구 기능의 강화를 포함해 수많은 변경이 이루어졌다.MS는 기존의 베타 버전 배포 프로그램보다 빠르게 피드백을 받기 위해 커뮤니티 기반의 프리뷰 프로그램인 CTP를 새로 도입하였다. 17일에 발표된 이 업데이트는 첫 번째로 MS에서는 향후 CTP를 통해서 매월 업데이트를 공개해 나간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수많은 기능이 갱신/추가되고 있었는데 인터넷 익스플로러7의 프린트 기능의 개선 외에도 새로운 전원 관리 설정 등의 다수의 노트북 PC용 옵션이 포함된 「모빌리티 센터(Mobility Center)」의 신 버전도 추가되었다.MS의 마이크 브룩(Mike Burk, 윈도우 비스타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번 발표에는 아주 많은 변화가 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의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이 업데이트의 목적이다”라고 한다.이번 업데이트에는, 그 밖에도 다음과 같은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 네트워크 접속 관련의 기능을 집중관리하기 위한 「Network Center」.윈도우 XP에 있는 「My Network Places」나 「Network Neighborhood」는 Network Center로 옮겨진다. - 새로운 「XML Paper Specification」(XPS:개발 코드명 「Metro」) 포맷의 문서의 저작이나 디지털 서명에 필요한 툴 - Windows Media Player 11의 초기 버전 - 새로운 네트워크/PC진단 툴. 이것은 장해가 발생할 것 같은 디스크를 점검해 유저에게 경고해, 데이터의 백업을 하게 하는 기능이다.“이 업데이트로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형태로의 자기 복구 기능을 PC가 갖게 하는 것이다”(브룩)MS는 “이번에 발표한 CTP에 포함되는 기능의 상당수는 아직 개발 중인 것이며, 기능이나 설계가 최종적으로 그렇게 된다고 하는 것은 아니라”라고 주의를 환기시켰다.MS특히 새로운 마이그레이션 위저드, 「Power Management Center」, 「Windows AntiSpyware」, 「Windows Calendar」, 「Windows Media Player 11」등의 몇 개의 기능은 윈도우 비스타의 정식 버전 출시 때까지 대대적인 변경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MS는 지금까지 피드백의 받기 위해 CTP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운영체제의 개발에 CTP를 사용하는 것은 「비스타가」가 처음이다. 기존의 베타 버전 배포 프로그램에서는, 거의 완성형에 가까운 릴리스 후보가 나올 때까지는, 테스트 버저이 1, 2도 밖에 나오지 않는 것이 많았다. 그러나 CTP가 도입되어 베타 테스터는 보다 자주 업데이트를 시험할 수 있게 되었고, 그 만큼 피드백을 할 기회도 많아지고 있다.MS는 비스타 첫 CTP 버전을 지난 달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Professional Developer Conference에서 배포했다. 또 비스타의 베타 1은 7월에 공개되었다. 이러한 선행 테스트 버전 때와 같게, MS는 이번에도 새로운 베타 버전이 개발자나 기술 관련 전문가용이라고 한다. MS에 의하면 비스타를 시험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일반 유저는 베타 2 공개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MS는 베타 2 공개에 대해 구체적인 시기는 분명히 하지 않지만, 이 운영체제의 정식 버전을 내년 후반에 출시하는 2006년의 연말, PC 판매 성수기에 늦지 않도록 한다고 약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