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태그(RFID) 기술을 사용한 똑똑한 마우스 ‘맥컬리 이넷마우스(eNetMouse)’가 일반인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맥컬리 브랜드 국내 공식 유통업체인 (주)로이츠나인(대표이사 허영철)은 오는 7월 19일(화)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사흘간 열리는 ‘제 5회 카드테크코리아’에 단독부스로 참가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맥컬리 이넷마우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로이츠나인에 따르면 오는 8월 웹 자동 로그인 기능과 유해사이트 차단, PC보안 기능을 갖춘 맥컬리 이넷마우스의 소비자 대상 판매(가격미정)를 앞두고 신제품에 대한 사전 홍보 차원에서 이번 전시회 참가를 결정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안인증 및 전자결제시장에 특화된 맥컬리 이넷마우스의 장점을 부각시켜 현재 진행 중인 B2B 영업에 더욱 가속도를 낼 것이라는 게 로이츠나인의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일반인들은 물론 시스템통합(SI)업계 관계자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맥컬리 이넷마우스는 내부에 필립스 RFID 리더칩을 내장, RFID 카드를 마우스에 접촉하면 자동으로 카드에 담긴 다양한 개인정보를 PC로 전송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RFID 태그가 내장돼 있는 전용 카드나 비접촉식 스마트카드뿐만 아니라 근거리통신(NFC;Near Field Communication) 방식의 휴대폰 등과도 호환이 가능하며 이미 미국연방정부정보표준(FIPS)를 통과함으로써 보안성이 입증된 만큼 결제 및 전자화폐 관련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로이츠나인 마케팅팀 이행복 팀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비롯해 향후 B2B 영업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 시장에 RFID 보편화를 위해 마케팅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RFID기술 확산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로이츠나인은 지난 5월 전자태그 솔루션 개발업체인 HGS, 스마트 카드 제조업체인 AMS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B2B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안인증 및 전자결제 시장에 특화된 RFID 솔루션을 중심으로 시장선점에 나서고 있다. 한편 ‘제 5회 카드테크코리아’는 한국전자지불산업협회와 카드나우코리아, 전자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전세계 스마트카드 및 RFID분야 전문가와 애널리스트가 대거 방한, 세계시장의 트렌드와 국내 비즈니스 기회를 조망하는 국제 콘퍼런스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