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32%「MP3 음악 파일 돈내고 듣는다」

일반입력 :2005/04/22 12:14

김승룡 기자

인터넷에서 MP3 음악파일을 돈을 내고 내려받는 유료 사용자가 3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 음악 유료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1주일 동안 네티즌 4970명을 대상으로 `MP3 음원을 어디에서 구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소리바다 유료 이용'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1406명(28.2%)이고, SK텔레콤의 멜론, 네오위즈의 쥬크온, LG텔레콤의 뮤직온 등 유료 음악사이트를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134명(4.6%)으로 전체 응답자의 32.8%가 유료 사용자로 나타났다.지난해 하반기 이후 벅스를 비롯해 소리바다 등 대표적인 온라인 음악 사이트들이 유료화를 선언하고 이동통신사들마저 유료 음악사이트 시장에 뛰어들면서 온라인 음악 유료화가 확실한 대세로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여전히 무료 P2P 사이트에서 공짜 음악파일을 내려 받는 사용자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디시인사이드 설문 결과, `당나귀, 푸르나 등 P2P사이트에서 무료 다운로드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2542명으로 51.1%에 달했다. 또 직접 구입한 CD에서 MP3 음원을 추출하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답한 네티즌은 795명으로 16%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