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웹하드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는 데이콤 웹하드가 기업 시장 공략에 두 팔을 걷었다. 이와 관련, 데이콤 웹하드(www.webhard.co.kr)가 기업 시장 공략 강화을 선언하고, 기업 서버 자료의 온라인 백업을 위한 '웹하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29일부터 선보인다. 웹하드 엔터프라이즈는 윈도우, 매킨토시는 물론, 국내 기업의 50% 이상이 이용하는 리눅스와 유닉스 운영체제를 적용한 서버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 국내에서 리눅스, 유닉스를 포함한 모든 운영체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웹하드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서비스는 20GB 기준, 월 15만원(부가세 별도)의 이용료로 제공되며, 데이터의 암/복호화 기능과 금융권 수준의 3중 백업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안정성도 높였다. 데이콤 김희옥 웹하드사업팀장은 "현재 자료 백업 수준만 가능한 상태이지만, 향후 '실시간 자동 백업'을 비롯해 다양한 부가 기능 등을 추가로 개발해 기업 백업 전용 서비스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