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판 솔루션 신제품「봇물」

일반입력 :2004/06/15 00:00

정지연 기자

최근 국내전자출판(DTP) 솔루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관련 업체들의 제품 출시 및 체제 정비가 이어지고 있다. 쿽익스프레스, 어도비 시스템즈, 소프트매직 등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유통망을 재정비하고, 국내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세미나도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쿽익스프레스 공급업체인 인큐브테크는 1200여개의 QPont(화면용 서체)를 개발, 국내 윈도우용 쿽익스프레스 사용자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양한 QPont로 윈도우에서도 맥 환경에서처럼 다양한 문서작업이 가능해진 만큼 사용자 유인요소가 충분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어도비 시스템즈는 페이지 레이아웃 소프트웨어인 '인디자인CS'의 한글지원 기능을 앞세워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디자인CS는 윈도우와 맥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국어도비는 전문 유통채널 구축하고 공인 출력소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인디자인 트레이닝 센터와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국내 사용자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소프트매직은 맥OS X 10.1.3을 지원하는 'M-레이아웃 1.5K'를 출시했다. PDF와 XML을 기반으로 하는 이 제품은 온·오프라인에서 손쉽게 출판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디자인 모델 기능이 있어 단순 반복 작업과 각종 변형 디자인 작업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소프트매직은 또한 출판·디자인·제판·인쇄업체가 밀집한 충무로 및 을지로 지역에 광통신 정보망을 깔아 대용량 파일을 온라인으로 전송하고 인쇄 관련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PIN(Publishing Information Network)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웹 스토리지 환경 구축에도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