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무선 5.1채널 헤드폰 시스템 출시

일반입력 :2004/04/20 00:00

천신응 기자

소니코리아(www.sony.co.kr)가 하나의 케이블 연결로 홈씨어터 사운드 효과를 즐길 수 있는 적외선 방식의 무선 헤드폰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MDR-DS3000은 적외선 무선 헤드폰에 소니만의 ‘버츄얼 폰 기술’을 적용시켜 돌비와 DTS 방식의 디지털 사운드를 5.1채널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디지털 서라운드 프로세서를 제공하는 광케이블을 사용하면 완벽한 서라운드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어 큰 부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AV 컴포넌트와 지저분한 케이블 선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소니는 설명했다.또한 기존 홈씨어터와 달리 수험생이나 아기가 있는 집안, 아파트 등지에서도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음향을 즐길 수 있다고 소니는 덧붙였다.그 밖에 헤드폰 프로세서 위에 얹어 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될 뿐 아니라 하나의 프로세서에 여러 개의 헤드폰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의 전략 마케팅 본부장 김군호 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소니의 무선 헤드폰 시스템은 누구보다 홈씨어터 구매에 경제적, 공간적으로 부담을 느끼던 소비자에게 단비와 같은 제품이다”라고 말하며 “하나의 케이블만 연결하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5.1채널의 서라운드 음질을 즐길 수 있어 초보자부터 DVD 매니아 층까지 보다 폭 넓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가격은 24만 9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