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은 회사가 정한 전국 40개 병원(서울 10곳 포함) 가운데 편리한 곳을 골라 인터넷에서 원하는 시간에 검진을 예약할 수 있다. 과거에는 회사가 지정한 병원과 날짜에 맞춰 검진받느라 볼일 바쁜 직원들은 병원 가기가 어려웠지만 이제는 그같은 불편이 사라졌다.신세계 직원들이 이처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검진받을 수 있는 것은 사원 복지업무 일부를 외부업체에 아웃소싱했기 때문이다. 복리후생 전문업체인 e제너두(www.etbs.co.kr)는 직원들이 인터넷 사원복지시스템에 접속해 각종 복지혜택을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과거에는 회사 내 복지제도를 이용하려면 일일이 관련부서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했던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예컨대 회사가 보유중인 콘도 이용시 예전에는 총무과에 전화를 걸어 날짜를 지정받는 등 번거로웠지만 사원복지시스템 웹상에서는 가능한 날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e제너두는 특히 회원사가 보유한 복지혜택을 웹상에서 구현하는 것 외에 독자적인 여타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건강진단을 위해 전국 130여 개 병원과 제휴를 맺었으며 회원사 직원들을 상대로 여행상품이나 콘도 온라인서점 꽃배달서비스 등을 시가보다 10~20% 낮게 공급한다.지난 2000년 8월 설립된 e제너두는 최근 경찰청 직원 1700여명을 대상으로 복리후생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레인콤 맥도날드 에스원 온세통신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등 70여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8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정호 대표는 “최근 복리후생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이 늘면서 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회사가 보유한 복지제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아이템을 이용할 수 있어 회원사들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