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하우젠 1주년 기념 및 미래전략 발표회'를 열고 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인 '하우젠'을 생활가전 대표브랜드로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가전의 통합브랜드를 지향하며 지난해 8월 처음 출범한 하우젠은 기능 중심의 가전제품 위주에서 탈피, 인테리어 개념을 도입하고 차별화 된 디자인.마케팅.서비스로 생활가전 제품의 프리미엄화를 주도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평가하고 있다. 국내영업사업부 이현봉 사장은 "하우젠은 출범 1년만에 판매 비중이 각 제품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프리미엄 가전 통합브랜드로 정착했다"며 "하우젠을 생활가전 대표브랜드는 물론 홈네트워크 시대에 발맞춰 이를 주도하는 통합 브랜드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발표회에서 세탁할 때 4000억개 이상의 은(銀)나노 입자로 옷감 속의 세균을 제거하는 은나노 드럼세탁기와 '음성안내시스템'을 도입한 하우젠 김치냉장고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