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추어, 알타비스타 케이아르 도메인 되찾아

일반입력 :2003/07/16 00:00

명승은 기자

미국 알타비스타(www.altavista.com)와 평창정보통신에서 운영하는 알타포탈(www.alta.co.kr)이 알타도메인(www.altavista.co.kr)을 놓고 벌인 소유권 분쟁 결과 알타비스타의 승리로 매듭지어졌다.최근 알타비스타를 인수한 오버추어(www.overture.com)의 한국법인 윤세웅 지사장은 지난 15일 “최근 법원 판결로 ‘알타비스타 케이아르’ 도메인을 돌려받았다”며 “아직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알타 케이아르 도메인 분쟁은 2년 전 세계적 검색브랜드 알타비스타의 국내 법인을 자처했던 알타포탈(www.alta.co.kr)과 알타비스타코리아(kr.altavista.com)간 감정싸움에서 비롯됐다.컴팩의 자회사인 알타비스타는 야후 다음으로 인기를 끌었던 세계적인 검색엔진. 지난 99년 평창정보통신과 국내서비스 계약을 맺으면서 알타포탈을 운영해 왔다.하지만 평창정보통신이 검색서비스 비용 3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데다 구속된 정현준 게이트와 깊은 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나자 이미지 악화를 우려해 계약을 파기했다.알타비스타는 이후 국내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전 케어캠프닷컴 이상호 사장을 초대 CEO로 선임하고 알타비스타코리아 사이트(kr.altavista.com)를 새로 열었다.사이트 개시와 함께 평창정보통신을 상대로 도메인(www.altavista.co.kr) 반환 소송도 제기했다.평창정보통신은 이번 결정으로 영업에 직간접적인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다.다음과 야후 등 국내 대표 포탈업체는 알타 케이아르 도메인을 확보한 오버추어가 직접 검색포탈을 오픈할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