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케이블 이용한 VoIP 서비스 구축

일반입력 :2003/05/30 00:00

김세진 기자

타임워너케이블(www.twcinci.com)은 시스코시스템(www.cisco.com)의 IP 솔루션을 이용해 가정용 케이블 VoIP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발표했다.타임워너케이블은 108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케이블 TV·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로, 이번 VoIP 구축을 통해 서비스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화상전화·온라인 게임 등 향후 서비스에 대비한 토대도 마련하게 됐다.시스코 코리아 성일용 이사는 “타임워너케이블의 디지털 전화 서비스는 처음으로 케이블에서 VoIP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며 “시스코는 여기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송·통신 융합 등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차세대통합네트워크(NGcN)구축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워너케이블의 케이블 VoIP에 공급된 시스템은 시스코 BTS 10200 소프트스위치, uBR7246VXR 케이블 모뎀 터미네이션 시스템, MGX 8850 음성 게이트웨이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