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외국어 회화학습은 물론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FM라디오 기능까지 갖춘 디지털 어학 학습기를 출시했다.'프리톡(freetalk, 모델명:SDL-E100))'은 16만 단어의 영한사전과 10만 단어의 한영사전, 5만 단어의 영영사전이 수록되어 있으며,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8000문장과 2000문항의 단계별 토익 문제 등이 수록돼 있는 어학 학습기. 기존 전자수첩과 달리 MP3플레이어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음악을 들으면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가사를 확인할 수 있고 가사에 나온 단어를 디지털 어학기에서 검색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가로10.3 X 세로6.3㎝의 크기로 명함 정도의 크기를 보여주며 무게도 90g에 그쳐 휴대가 간편하다. 128MB 기본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SMC 미디어를 이용해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삼성전자 M/D사업팀 이경보 부장은 " 프리톡은 별도의 사전이나 교재, 테이프 없이도 어학공부가 가능하고 다양한 부가적인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뿐 아니라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어학공부를 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가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소비자 가격은 39만 8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