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세스는 일본의 초고속인터넷업체 소프트뱅크BB사와 지난 2001년부터 코어세스가 지난해까지 공급한 200만포트의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장비에 대한 유지 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5년간으로 총 1500만달러(183억원) 규모다.이에 따라 코어세스는 매년 310만 달러(38억원)씩 서비스료를 선불로 지급받게 된다.코어세스는 “단순한 제품공급 뿐 아니라 서비스까지 일관 계약을 맺음으로써 일본 초고속인터넷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소프트뱅크BB사와 관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강화해 일본 비즈니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일본 소프트뱅크BB사의 ADSL 장비 유지보수는 일본에 설립돼 있는 코어세스 일본 지사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코어세스 하정율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일본시장 전반에 대한 밀착마케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며 “코어세스는 올해 새로운 신제품을 중심으로 외국 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97년 미디어링크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코어세스는 네트워크 통신장비 개발, 제조업체로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직등록했다.코어세스는 설립 초기부터 외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총 9개의 해외 지사를 설립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