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디자인상 4개부문 수상

일반입력 :2003/03/12 00:00

민석기 기자

삼성전자(www.sec.co.kr)는 PDA폰 등 자사 4개제품이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03'에서 수상작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수상 제품은 PDA폰(모델명 SPH-i330), 15인치 TFT-LCD 모니터(SyncMaster 152T), 50인치 PDP 홈씨어터(SPD-50PNS, HTS-2100), 디지털캠코더(VP-D590i).지난 53년 설립된 iF디자인상은 매년 소비자 가전, 사무용품 등 15개 분야에서 부문별 최고 디자인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공모전으로 디자인 품질, 소재, 적합성, 혁신성, 사용 편리성 등으로 수상작을 결정해 'CeBIT' 전시회에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최근 3년간 20개의 제품이 iF디자인상을 받아 IBM(49개), 지멘스(42개), 소니(24개), 필립스(23개), 사프(21개)에 이어 6번째로 많은 수상작을 낸 기업이 됐다. 삼성전자 디자인센터 정국현 상무는 "300여명의 디자인 인력이 연간 평균 6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국내 뿐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런던, 도쿄 등 해외디자인 연구소의 디자인 인력을 계속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