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하나은행, 한국IBM 3사는 여성 직원들의 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장보육시설을 공동으로 설치,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이 사업을 전담할 단체를 공동 설립하기로 했다. 푸른보육경영으로 명명된 이 컨소시엄은 송자 대교 회장이 이사장을, 김승유 하나은행장과 신재철 한국IBM사장 등이 각각 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연세대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이 운영에 대한 자문기관으로 참여하며 ‘행복이 가득한 집’을 출간하고 있는 디자인하우스도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컨소시엄이 설치할 직장보육시설은 회원사 직원들의 밀집 거주지역에 위치하게 되며 올해 강남, 일산, 분당 등 3개소 보육시설을 운영할 예정으로 IBM은 3개 센터 개설에만 참여한다.한국IBM측은 이번 직장보육시설 공동 설치에 대해 여성직원들에게 부담이 됐던 육아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회사업무와 가정생활간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며 직원 성장과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