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등 미국 4개 주요 이동통신업체의 통신 주파수대역 라이선스 경매 철회요청을 승인했다고 4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번에 경매 철회승인을 받은 이통업체들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ㆍAT&T 와이어리스ㆍ싱귤러 와이어리스ㆍT모바일 USA(구 보이스스트림 와이어리스) 등으로 이들의 기존 경매규모는 총 137억달러에 달한다.이로써 85억달러 이상의 라이선스비용 부담을 덜게 된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의 제프리 넬슨 대변인은 "이번 조치로 부채를 상당부분 정리하고 향후 사업을 진행해갈 수 있는 재정적 여유를 확보하게 됐다"고 환영의사를 밝혔으며, 다른 업체 역시 재정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전망이다.FCC는 지난달 경매비용 부담에 따른 재정악화로 고전해온 이통업체들이 특별한 제재를 받지 않고 주파수대역 경매를 취소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들 이통업체는 미국 이동통신산업협회(CTIA)를 중심으로 FCC에 주파수대역 라이선스 경매의 취소를 요청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