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재팬, 국산 금융솔루션 도입 추진

일반입력 :2002/09/13 00:00

박기록 기자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재팬(Yahoo Japan)이 국내에서 개발된 금융계좌통합솔루션 도입을 추진중이다. 금융솔루션업체인 소프트그램(www.softgram.com) 관계자는 "일본내 마케팅 에이전시인 텍크탱크(Tech Tank)사를 통해 야후재팬측과 금융계좌통합솔루션 공급계약을 최근까지 진행해왔고 곧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야후재팬측이 빠르면 올해말부터 시범적으로 계좌통합서비스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일본 현지의 금융환경에 맞도록 솔루션을 다소 수정(Customizing)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후재팬은 금융포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계좌통합과 같은 고차원의 금융서비스는 아직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 계좌통합솔루션을 도입해 금융상품의 마켓팅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소프트그램이 내놓고 있는 계좌통합솔루션은 ‘크로스 어카운트’(Cross Account)로 국내에서는 우리은행, 국민카드, LG카드, 현대선물, 삼성선물, 다음커뮤니케이션, 현대캐피탈 등이 도입했다. 계좌통합솔루션은 인터넷을 통해 고객이 각각 분산돼있는 자신의 금융계좌를 한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계좌를 ‘집적(Aggregate)’시켜주는 기능을 지원한다.소프트그램은 지난 2000년과 지난해 등 2차례에 걸쳐 일본 소프트뱅크(회장 손정의) 자회사인 소프트뱅크파이낸스로부터 자본을 유치(350만달러, 30%)한 이후 일본 e트레이드증권 등에 자사 계좌통합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일본 금융시장 공략에 두각을 보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