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가 한국형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개발 업체인 영림원소프트랩과 공동 개발한 제약업계용 ERP 솔루션 'SKY ERP'를 출시한다.양사는 SKC&C에서 공동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식을 갖고 제약업계를 중점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3계층 컴포넌트 구조인 SKY ERP는 영림원의 국산 ERP 개발 기술에 SKC&C의 컨설팅 및 제약 분야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를 접목시켰다는 설명이다. SKY ERP는 일반 ERP 솔루션이 갖는 생산, 판매, 자재, 회계관리 등 기본적인 ERP 기능과 기존 솔루션에 PDA와 통합하는 기능, 보고서 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보완해 사용자 편이성을 보다 향상시켰다. 두 회사 관계자들은 그동안 대형 사이트에 적합한 고가의 외산 ERP 솔루션을 도입하기 버거웠던 중견 기업들에게 가격이 저렴하고 한국 기업 환경에 맞춰 개발된 이 제품이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SKC&C 에너지서비스 사업본부장 주정수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SKC&C는 포화 상태에 돌입한 대형 사이트 ERP 시장에서 나아가 중소 ERP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기반 확대 및 수익 구조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