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게임(www.hangame.com), 뮤( www.muonline.co.kr) 등 인기 온라인게임들이 유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하면서 불기 시작한 유료화 바람이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유료화를 단행한 나코인터랙티브의 '라그하임'을 비롯, 넥슨의 '비앤비'도 이달안에 유료화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며 '라그나로크', '넷마블' 등 새내기 게임들도 5, 6월에 상용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게임개발사 나코인터랙티브(www.nako.co.kr)는 자사가 개발한 3D 롤플레잉게임(RPG) '라그하임'을 지난 9일 PC방과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면 유료화했다.
PC방의 경우 요금은 정량제와 정액제로 나눠 적용하며, 개인이용자는 1개월에 1만 9800원, 3개월 4만9500원의 이용료를 내야한다.
리니지, 뮤, 신영웅문 등 기존 RPG가 개인이용자에게 3만원에서 4만원대의 월 이용료를 받는 것에 비하면 3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나코는 PC 방을 대상으로도 최대 70% 가량 할인된 요금을 받고 있다.
올 중순께 자사가 개발한 3D RPG '라그나로크'를 유료화 할 예정인 그라비티(www.gravity.co.kr)도 기존의 게임보다 저렴한 가격에 게임을 공급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측은 "라그나로크는 어린이, 여성 등에 인기가 많은 게임"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가격을 대폭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현재 테스트 중인 길드시스템, 2차 전직시스템 등이 갖춰지는 대로 PC방과 개인사용자를 상대로 유료화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용료는 1만 5000원 수준. 라그하임보다 조금 더 싼 가격이다.
온라인게임 사상 최초로 동시접속자수 30만명을 돌파한 넥슨(www.nexon.com)의 '비앤비'도 이르면 상반기 내에 유료화에 들어간다.
아케이드게임 폭탄터트리기를 응용한 '비앤비'는 서비스 시작 4개월만에 회원 1000만명 동시접속자수 33만명을 기록한 게임. 넥슨측은 "이달말께 유료화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현재 서비스중인 게임을 일반 채널과 프리미엄 채널로 구분, 프리미엄 채널로 접속하는 경우 한판당 약 20원의 게임 이용료를 받을 예정이다.
일반 채널을 계속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프리미엄 채널의 경우 보다 많은 캐릭터와 게임맵을 이용할 수 있다.
넥슨의 서명기 대리는 "우선 개인이용자를 대상으로 유료화를 시작하고, 진행상황에 따라 하반기께 PC방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위즈게이트, 넷마블 등 온라인게임 개발사도 조만간 유료화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