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 선관위 투표지분류 시스템 수주

일반입력 :2002/03/11 00:00

방창완 기자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12월 대통령 선거를 시작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투표지 스캐닝을 통해 분류 및 계수를 자동화하고 각 선거구별로 집계된 개표 결과를 통신망을 통해 선관위로 전송, 개표 오차율을 없앤다. 또 개표 시간 및 결과 집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함으로써 선거관리 프로세스에 일대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 선거관리에서는 개표 종사원에 의한 수작업 결과를 집계함으로써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개표 과정을 전산화해 개표 결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선관위가 인터넷을 통해 방송사 및 유관사에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대국민 개표 상황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SKC&C는 한틀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 전국 283개소에 SK 엔트랙망을 통해 투표지분류기시스템을 동시에 설치하며, 개표시 투표지분류 응용 프로그램으로 시/군/구, 선거구별 개표 현황 등 다양한 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게 된다.한편 이번 사업을 맡은 SKC&C 이종수 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선거관련 정보화 프로젝트와 관련 SKC&C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