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터, 플렉스라이터 W401240TA

일반입력 :2002/02/28 00:00

정호성 하드웨어랩

난반사 방지의 블랙 트레이

PlexWriter W40121TA의 외부 모습은 플렉스터 고유의 사각 디자인으로 크게 변화가 없지만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된 모습을 가지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난반사를 방지하기 위한 검정색 트레이이다.

이것은 픽업에서 미디어에 레이저를 쏠 때 빛의 일부가 디스크 트레이에 난반사를 일으켜 레코딩시 불안정하게 되는 것을 최대한 막아주기 때문에 고배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레코딩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이전보다 훨씬 부드러워진 트레이 동작도 PlexWriter W401240TA만의 장점이다 .더불어서 드라이브의 전원부분과 전원공급부분이 개선되어 지터값도 평균적으로 2∼3ns 줄어들었다.

40배속 레코딩과 12배속 RW

레코딩 40배속에 RW 12배속으로 현재로서는 가장 뛰어난 사양을 가지고 있는 PlexWriter W40121TA는 현재 대부분의 고배속 레코더들이 채택하고 Zone CLV방식을 채택해서 40배속 레코딩을 지원하고 있다.

크게 4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 영역은 내주에서 시작해서 78.75MB(9분)영역까지는 20배속으로, 29분까지는 24배속, 54분까지는 32배속으로 레코딩을 하게 된다. 472.5MB(54분)이후부터 최대 전송률 6MB/s로 40배속으로 레코딩을 하게 된다.

즉, 이것은 472.5MB를 넘지 않는 데이터의 경우 40배속으로 레코딩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레코더의 레코딩 배속이 40배속까지 올라가고 있는 동안 RW는 10배속에서 12배속으로 그다지 큰 상승폭은 가지고 있지 않다. 그만큼 RW의 상변화 기술이 배속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레코딩 배속과 RW 배속사이에 사용자들이 느꼈던 배속에 대한 아쉬움은 조금이나마 해결이 된 셈이다.

BURN-Proof와 PoweRec은 기본

또한, 이전부터 플렉스터 레코더에 기본으로 채택되었던 PowerRec-II와 버퍼언더런 방지 기술인 Burn-Proof도 기본으로 사용이 되고 있다.

PowerREC은 24배속 이상으로 레코딩한 미디어들을 기기에 따라 재생되지 않거나 인식하지 않는등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기술이다. 버퍼는 4MB로 웬만한 디스크 엑세스에 따른 부하도 충분히 견딜수 있는 수준이지만 더욱 안정적인 레코딩을 위해서 Burn-Proof도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다.

오디오 매니아들에게 VariRec으로 향상된 음질 제공

오디오 매니아같은 고급 사용자를 위해서 추가된 기능이 VariRec이다. 똑같은 미디어지만 레코더에 따라서 음질은 미세하게 달라지게 되는데, 이것은 레코더 제조사마다 레코딩시 조금씩 다른 레이저파워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이것에 착안해 플렉스터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서 레이저의 세기를 조절해 오디오CD의 음색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VariRec기술을 추가했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CD-R미디어의 기록상태를 미세하게 변화시키게 된다.

조작은 매우 간편해서 VariRec의 슬라이드 바를 +,-로 조절하면 되며, 재생음의 가볍움과 무거움, 밝고 어두움등의 차이를 사용자 스스로 만들 수 있다.

플렉스터만의 특별함

단순히 배속 올리기에 신경을 썼던 다른 제조사들과 달리 플렉스터는 이번에 내놓은 PlexWriter 40/12/40A는 기존의 배속을 높이는 것 이외에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블랙 트레이와 VariRec등이 대표적이 될 것이다. 실제로 레코딩 배속이 올라감에 따라서 사용자들이 느끼는 성능 향상에 대한 체감부분은 많이 낮아진것도 사실이다.

40배속 레코더를 기점으로 레코더 제조사들은 서서히 DVR 개발에 주력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 결과 하반기부터는 여러 제조사들에서 DVR을 내놓을 예정으로 있어 자연스럽게 DVR에 차세대 저장장치의 역할을 넘겨주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