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수력원자력 정보화 사업 수주

일반입력 :2001/12/07 00:00

방창완 기자

한전KDN이 아더앤더슨과 컨소시엄을 구성, 308억원 규모의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 경영혁신 정보화사업 프로젝트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아더앤더슨·한전KDN·삼일회계법인컨소시엄 ▲PWC코리아·LG-EDS컨소시엄 ▲액센츄어·삼성SDS컨소시엄 ▲딜로이트. 포스데이타. 현대정보기술 컨소시엄 등 4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가했으며, 전력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 심사 등에서 점수가 앞선 아더앤더슨 컨소시엄을 구축 사업자로 선정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영광원자력발전소 및 전국 13개 발전소를 대상으로 ERP(전사적 자원 관리) 중심의 통합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실사용자 규모는 약 1500여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단계적으로 2003년 2월까지 한수원 업무에 적합한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BPR : 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및 ERP 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2003년 12월까지 10개월간 보완 및 확대개발 등을 통해 시스템을 안정화시킬 계획이다.이배원 한전KDN 컨설팅사업팀장은 "그동안 전력산업의 정보화 부문을 컨설팅하고 구축, 유지 관리해온 한전KDN은 전력IT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수원 ERP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해 선진적인 경영혁신과 스피드 경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