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기술 업체인 모토로라는 기존의 무선 호출 기술인 '리플렉스(ReFLEX)'를 기반으로 한 단방향 및 양방향 무선 호출기의 공급을 내년 중반에 중단할 예정이라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모토로라는 대신 이동전화 네트워크에서 이용되는 양방향 메시지 서비스 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모토로라의 무선 호출 사업부를 맡고 있는 미구엘 펠론 부사장은 "통합된 메시지 서비스 및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셀룰러 네트워크용 양방향 메시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모토로라는 기존의 리플렉스에 대한 기술 지원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모토로라는 지난 1996년 이래 리플렉스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200만 대 이상 출시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