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웹하드` 서비스 가입자 5만명 돌파

일반입력 :2001/11/13 00:00

전만환 기자

데이콤(www.dacom.net)이 저장공간 임대 서비스인 '웹하드' 가입자가 올해 1월 서비스 전면 유료화를 실시한 이후 10개월 만에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웹하드 서비스는 개인이나 기업의 정보를 인터넷에서 보관·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공간을 임대해주는 서비스. 데이콤은 특히 미국에 테러사건이 발생했던 지난 9월 11일 이후 2개월 동안 6000명 이상이 신규 가입, 테러 이전 2개월(4000여명)에 비해 신규 가입자가 5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데이콤 인터넷사업부 박찬현 팀장은 이에 대해 "바이러스와 해킹 사건 등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데다 미 테러사태로 기업의 정보자산 보호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웹하드 플러스'의 경우 월 2000원이면 100MB의 저장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은 웹하드 홈페이지(www.webhard.co.kr)에서 가능하다. 데이콤은 향후 고가의 스토리지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 개인을 중심을 마케팅을 강화해 이 분야에서 올해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문의 데이콤 인터넷사업부 호스팅사업팀 0505-888-76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