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가 서비스 개시 2주년을 맞아 컨텐츠, 검색, 모바일, 전자상거래, 커뮤니티 등 전분야에 걸쳐 대대적인 사이트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도달률(리치율), 브랜드 인지도, 페이지뷰 등 크게 세 가지 부문에서 라이코스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이다. 이번 개편이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면 광고와 전자상거래, 프리미엄 서비스 등 수익이 전반적으로 성장할 것이고, 따라서 올 초 목표했던 연말 손익분기점 돌파도 무난하리라 보고 있다.라이코스코리아는 지난 99년 7월 서비스개시 후 2년동안 '엔터테인먼트'를 통한 차별화 전략을 펼쳐 브랜드 독자성을 확보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말에는 40여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집중 보강한 첫 사이트 개편을 성공적으로 마쳐, 12월초 서비스 최단 기간 내에 1억 페이지뷰를 돌파하는 등 초고속 성장세를 보여왔다. 첫 사이트 개편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개편 역시 '수익'과 '엔터테인먼트' 두 가지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번 개편에서는 40개 컨텐츠를 동시에 오픈하는 등 양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보완했다면 이번 개편에서는 질적 업그레이드를 추구했으며 컨텐츠와 수익적 요소를 자연스럽게 접목시키고자 했다는 설명이다.라이코스코리아 가종현 사장은 "이번 사이트 개편을 통해 올해안에 No. 1 인터넷 사이트가 되겠다는 목표하에 전직원이 함께 노력했다. 이번 개편의 성공을 발판으로 네티즌에게는 삶의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사이트로, 광고주에게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함께 하고 싶은 최고의 사업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