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미만의 유아 탑승시 보호용구 장착이 의무화되면서 카시트를 꼭 구입해야 하는 부모들에게 별도의 구비 서류 없이 인터넷으로 손쉽게 신청해 카시트를 사용할 수 있는 렌탈(대여)서비스가 나왔다. 육아 포탈사이트 제로투세븐닷컴(www.0to7.com)은 인터넷으로 주문 신청해 카시트를 대여할 수 있는 카시트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정의 보증금을 맡기고 소비자가 절반정도의 금액을 1년 이용 렌탈료(신생아용은 6개월)로 지불해 카시트를 사용하고, 사용기간이 만료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대여서비스 상품이다.이 서비스는 10만원에서 8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카시트 구매에 따르는 가계부담을 줄이고 아이의 성장으로 짧은 기간밖에 사용할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해줄 것으로 보여, 8%에 불과한 카시트 보급률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제로투세븐닷컴은 일반 소비자들이 선뜻 구매하지 못했던 50만원대의 중고가 제품인 아프리카와 콤비 브랜드의 제품을 주축으로 초기 상품을 구성했으며, 차츰 중저가의 제품으로 렌탈서비스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또 소비자들이 올바른 카시트를 선택 사용할 수 있도록 신생아용(몸무게 2.5㎏~9㎏)/유아용(몸무게 9㎏~18㎏)/주니어용(몸무게 15㎏~25㎏)의 각 쓰임새와 구입요령에 관한 구매가이드도 사이트에서 제공한다.제로투세븐닷컴의 김태균 사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향후 유모차 등 다른 고가 육아용품을 대상으로 렌탈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