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용 IC 업체인 IDT((Integrated Device Technology)가 FIFO 제품군의 신제품 테라싱크 FIFO를 출시했다. 테라싱크 FIFO는 소넷(SONET), 광섬유 채널, 기가비트 이더넷과 같은 엔터프라이즈/캐리어급 시장용 고속 대역폭 집약형 애플리케이션의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제공한다. 테라싱크 FIFO 제품군은 2.5볼트의 저전압, 최대 225MHz의 속도에서 작동하고 9메가비트(Mbit)의 고밀도로 데이터 처리율을 제공한다. FIFO와 멀티포트 제품군에 관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IDT의 테라싱크 FIFO는 속도 조절, 데이터 버퍼링, 버스 폭 조절과 같은 칩간 통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차원 높은 속도와 밀도를 제공하고 있다. 테라싱크 FIFO는 사용자가 직접 I/O(input/output)를 선택할 수 있는 최초의 제품으로 2.5V LVTTL/LVCMOS, 1.8V LVCMOS/eHSTL 및 1.5V HSTL를 지원한다. 각 포트가 유저 프로그래머블한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장비의 전압과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전력 소모를 최대한으로 낮추는 등 기존의 FIFO 솔루션이 제공하지 못했던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IDT 박태식 지사장은 "테라싱크 FIFO 제품군은 속도, 밀도, 성능 면에서 기술적인 혁신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에코(echo) 클럭과 사용자 선택가능 I/O 인터페이스와 같은 부가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IDT의 테라싱크 FIFO는 입력에 대한 에코 읽기 클럭과 인에이블을 지원하며, 동기/비동기식 포트 선택 타이밍 모드, 마크 기능을 이용한 재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출력 데이터와 클럭 신호와의 위상과 타이밍을 조절함으로써 200MHz 이상의 속도에서 인터페이스들의 동작이 가능하게 됐다. 테라싱크 FIFO 제품들은 클럭과 데이터 버스를 보완해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켰다. 최대 9메가비트 밀도의 테라싱크 FIFO 제품은 고 대역폭 통신 시스템과 하드웨어 내 데이터, 음성, 영상 트래픽 전송/버퍼링에 있어서 이상적이다.테라싱크 FIFO 제품군은 x9, x18, x36, x72 등 다양한 구성으로 나와 있으며 각각의 용도에 따라 저비용 고성능을 얻을 수 있도록 돼있다. 또 설계자들이 보드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시스템 대역폭을 증가시킬 수 있는 고급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 선택사항에는 144-, 208-, 288-ball BGA가 있다.현재 테라싱크 FIFO 제품들은 6월말에 대량 출하를 예정으로 샘플이 공급되고 있다. 공급 가격은 산업용 온도 등급 제품의 경우 1만개 구입 기준 25달러부터 시작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제품 정보는 IDT의 홈페이지 www.idt.com/products/fifo/welcome.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