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임시주총서「케이티프리텔」로 사명 변경

일반입력 :2001/06/08 00:00

전만환 기자

KTF(www.ktf.co.kr)가 7일 오전 10시 서초구 우면동 소재 한국전기통신공사 연구개발본부 강당에서 220여 주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기존 한국통신프리텔에서 케이티프리텔(KT Freetel)로 변경했다.케이티프리텔은 KT그룹 차원의 CI 전략에 부응하고, 기존 한통프리텔이 쌓아온 세계 고속 성장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것. 또 한국통신엠닷컴 합병으로 가입자 940만명의 초대형 이동통신 사업자로서 위상에 걸맞은 상호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정해졌다. 그러나 KTF는 법적인 계약 체결 등을 제외하고는 통합 대표 브랜드인 KTF를 회사명칭으로 계속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KTF는 이덕순, 이용숙 2인의 상임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신임 상임이사인 이덕순 경영지원실장(상무)과 이용숙 수도권영업본부장(상무)은 전 한국통신엠닷컴 임원 출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