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쓸 때 불편한 점이 있다구요?

일반입력 :2001/01/22 00:00

Brett Glass

노트북 컴퓨터에 있는 데이터와 데스크톱에 있는 데이터를 동기화(synchronizing)하면서 어려움을 겪어본 적이 있는가? 필자의 경험상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는 노트북 컴퓨터를 주요 PC로 써서, 100% 모바일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그리고 이 과정에서 도킹, 보안 등을 비롯 모바일 컴퓨팅 전반에 관한 몇 가지 사항을 터득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여기서는 노트북 컴퓨터를 들고 다니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몇 가지 문제점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동기화의 문제노트북 컴퓨터를 필자의 주요 컴퓨터로 삼기 이전 필자는 데스크탑 컴퓨터, 포터블 컴퓨터, 핸드헬드 디바이스(아타리 포트폴리오 모델), 경량 노트북(게이트웨이 핸드북, HP옴니북 300), 데스크탑 대용 노트북 컴퓨터(게이트웨이 솔루 모델) 등 각각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작업하곤 했다. 하지만 어떤 컴퓨터를 이용하든 간에 항상 직면했던 문제점은 바로 각각 다른 장비 간에 데이터를 동기화시키는 작업이었다. 일정관리에 어떤 사항을 추가하면 이는 내 PDA상에도 반영해야 했으며, 기사나 방금 떠오른 아이디어들은 나중의 추가 작업을 위해 특정한 디렉토리 내에 보관해야 했다. 필자가 개인 일정관리와 업무 관리를 위해 사용하고 있었던 각각의 프로그램들은 서로 다른 동기화 방법을 필요로 했으며, 어떤 경우에는 새로 작업하는 내용과 기존에 작업하던 내용을 연결시키기 위해 일일이 수작업을 해야만 했다.만일 노트북을 자신의 주요 컴퓨터로 사용하기 힘든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첫번째, 동기화 기능을 갖춘 개인 일정관리 소프트웨어(PIM)의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다. 팜파일럿을 비롯 많은 PDA의 경우 동기화 기능을 갖춘 일정관리 소프트웨어를 내장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이를 잘 이용하지 않는다. 팜에 내장된 것 외에도 많은 상용 PIM 프로그램들은 동기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푸마 테크놀로지(Puma Technology)에서는 동기화 기능을 갖추고 있지 않는 이메일이나 일정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해 동기화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인 파일 동기화를 위해서는 랩링크 소프트웨어(LapLink Software)의 랩링크 골드(LapLink Gold)를 사용해 보기 바란다. 이 프로그램은 LAN이나 모뎀 연결 등의 방법을 통해 파일 디렉토리 자체를 동기화시켜 준다.단 동기화를 위해선 어떤 방법을 선택할 것인지 주의깊게 선택해야 하며, 또한 기본이 되는 기기로 돌아올 때마다 이러한 동기화 프로그램을 구동시켜 주어야 한다.만일 데스크톱없이 100% 모바일 환경으로만 갈 것이라면, 동기화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필자가 2GB의 하드 디스크 공간을 가진 IBM 씽크패드를 주요 컴퓨터로 선택한 뒤로는, 이동중에 특정 디렉토리를 따로 필요로 해 그 부분만 동기화시키는 작업이 필요없게 됐다.즉 필자가 사용하는 모든 프로그램(단 회사 네트워크의 유닉스 서버상에 존재하는 프로그램은 제외)과 모든 데이터에 대해 어디서든 항상 액세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이처럼 모든 데이터를 노트북 컴퓨터에 옮겨오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도킹스테이션에 관해 필자는 씽크패드 760E 모델을 구매하면서 동시에 도킹스테이션(IBM 울트라독 I)도 구매했다. 이 도킹스테이션에는 두 개의 PCMCIA 슬롯, SCSI 포트(외장형 하드 디스크, CD-ROM 드라이브, 플로피 디스크 등을 연결 가능), ISA 혹은 PCI 슬롯, 파워 서플라이, 시리얼 포트, 병렬 포트 및 기본적으로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등을 연결할 수 있게 돼 있었다. 또한 설명서에는 이 도킹스테이션이 '핫 도킹 기능', 즉 각종 기기들을 연결시켜 놓은 상태에서 컴퓨터 본체를 마음대로 착탈할 수 있다고 돼있었다. 노트북 컴퓨터를 도킹스테이션에 연결시킴으로써 필자는 테입 백업장치(아이오메가 재즈 드라이브), 사무실의 LAN망(PCI 네트워킹 카드를 통한 접속), 네트워크 프린터 등에 접속할 수 있었다.도킹스테이션에 연결할 때마다 중요한 정보를 백업받을 수 있게 돼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및 노트북 컴퓨터 도난의 경우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도킹스테이션을 사용하다 보면 장점도 있지만, 앞으로 설명할 것처럼 몇 가지 문제도 발견됐다. 도킹스테이션에 컴퓨터를 연결 혹은 해제시키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도킹스테이션 자체가 처음 기대했던 것만큼 편하고 사용하기 쉽지 않았다. 도킹의 불편한 점도킹스테이션을 사용하는 데 따른 불편한 점을 일깨워 준 사건은, 필자의 이웃에 사는 꼬마들이 필자의 집 두꺼비집에 있는 비상 단추를 내렸을 때 일어났다. 데드라인에 맞춰 기사를 완성해 가고 있던중, 마이키라는 이름의 옆집 꼬마가 그저 호기심에 비상 전기 단추를 내려버렸고, 이로 인해 필자의 가정 겸 사무실은 암흑 세계로 빠져들었다.   하지만 필자는 스위치를 다시 올리기 위해 더듬더듬 찾으면서도, 속으로는 내심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고 위안하고 있었다. 필자가 믿었던 것은 노트북 컴퓨터는 배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전이 되더라도 파워를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하지만 전기 스위치를 다시 올리고 나서 책상으로 돌아오자, 컴퓨터가 꺼져 버려 화면에 아무 것도 없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 노트북 컴퓨터가 도킹스테이션에 연결돼 있을 때는 배터리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이런 사건이 있은 바로 그 날, 필자는 이러한 정전 등의 유사 시를 대비해 안정적인 파워를 공급해 줄 수 있는 파워 서플라이를 구매하기에 이르렀다. 이외에도 도킹스테이션과 관련 또 하나의 불편한 점은 바로 이것이다. 도킹스테이션 구매시 따라온 매뉴얼을 참조하다 보면, 매우 작은 글씨로 "도킹스테이션을 사용할 때는 '하이버네이션 모드', 즉 컴퓨터의 전원이 절전 모드로 들어가면서 메모리상의 모든 내용이 하드 디스크에 저장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고 씌여 있는 것이다.따라서 하이버네이션 모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드웨어적 혹은 소프트웨어적으로 도킹스테이션에서 컴퓨터를 분리한 다음 하이버네이션 기능을 불러내야만 하는 것이다.하지만 가끔 원인 모를 이유로 인해 각종 문제들이 발생하곤 했다. 예를 들어 윈도우 운영체제의 이유로 인해, 컴퓨터를 도킹스테이션으로 분리하기 위해서는 시작 메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컴퓨터를 완전히 셧다운시켜야만 했다.물론 이것은 필자가 작업한 모든 프로그램을 닫고, 각 프로그램에서 하던 작업이 잠시 끊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또한 노트북 컴퓨터를 다시 도킹스테이션에 연결하려고 할 경우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컴퓨터에 내장된 모뎀과 사운드 카드의 드라이버 컨트롤러가 인식이 안돼, 음악을 듣거나 모뎀을 사용해 통신을 할 수 없게 됐다. 따라서 컴퓨터를 재부팅해야만 했다.또한 도킹스테이션을 사용할 경우에는 노트북 컴퓨터의 리셋 스위치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고, 따라서 윈도우가 다운될 경우 재부팅하기 위해서는 먼저 컴퓨터를 도킹스테이션으로부터 분리해야만 했다(이렇게 하는 것은 컴퓨터의 내부 회로에 좋지 않으며, 컴퓨터의 비상주 메모리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도킹스테이션의 SCSI 어댑터에도 문제가 있었다. SCSI 어댑터는 어댑택(Adaptec)에서 제조된 칩을 내장하고 있었으나 구형 어댑텍 SCSI 소프트웨어에 의해 제어됐다. SCSI 소프트웨어를 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시키자 SCSI 포트가 인식되지 않았다.물론 노트북 컴퓨터들이 전부 필자의 것과 같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어떤 노트북 컴퓨터를 사든 도킹스테이션을 함께 구매할 것이라면 먼저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테스트해볼 것을 강력하게 권유하는 바이다.노트북 컴퓨터를 사기 전에 각종 잡지에서 시행하지 않은 테스트들을 해볼 것을 권장한다. 이를테면 도킹스테이션 연결과 해제를 임의대로 시행해 보고, 또한 이러한 작업을 각각 다른 파워 모드에서, 그리고 각각 다른 주변기기들이 연결돼 있는 상태에서 해보기 바란다.또한 컴퓨터를 도킹스테이션에 연결한 상태에서 재부팅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보는 것도 중요하다.또한 완전한 형태의 도킹스테이션보다는 노트북 컴퓨터의 전원 자체로 구동될 수 있는 막대(bar) 형태의 도킹스테이션을 추천한다(이러한 바 형태의 도킹스테이션은 가격도 저렴하며, 노트북 컴퓨터를 바닥에 놓고 쓸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만일 도킹스테이션에 내장돼 있는 주변기기용 포트의 드라이버를 찾을 수 없다면, PCMCIA가 그 대안일 수 있다. PC카드 슬롯을 가지고 있는 바 형태의 도킹스테이션을 구입하는 것이 내장형 포트를 가지고 있는 풀타입 도킹스테이션을 구입하는 것보다 더 현명한 투자인 것이다.인체 공학적인 측면도킹스테이션과 관련, 필자가 또 한 가지 발견한 사항은 바로 그것이 인체 공학을 염두에 두지 않은 채 디자인됐다는 것이다. 도킹스테이션에 노트북 컴퓨터를 연결시키면 노트북 컴퓨터의 키보드가 책상 표면으로부터 약 5.3센티미터 가량이나 올라오게 된다.이러한 상태에서 노트북 컴퓨터 키보드를 치기 위해서는 팔목을 위로 비틀다시피 해야 했으며, 이는 카팔 터널 신드롬(일종의 팔목 부상)에 걸릴 확률을 높여주는 것이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자가 고안해 낸 방식은 키보드 앞에 적당한 두께의 책을 갖다 놓음으로써, 손바닥이 적절한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필자의 노트북 앞에는 지금까지도 두 개의 지역 전화번호부가 놓여 있다).하지만 이렇게 하면 CD-ROM과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막히게 돼 CD나 디스크를 넣고 빼기가 불편해진다. 풀 사이즈 키보드를 설치하면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필자는 스크린으로부터의 거리가 너무 멀어지게 돼 이 방법을 포기했고, 또한 이렇게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플로피와 CD-ROM 드라이브가 막히게 된다. 또 한 가지 발견한 사실은 도킹스테이션을 이용하면 하드 디스크와 플로피, CD-ROM을 모두 다 이용할 수 있다는 선전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한 장치를 이용하다가 다른 장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종종 도킹스테이션에서 장치들을 분리하고, 책상 가득히 놓인 장치들을 이리저리 옮겨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러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장한다. 만일 노트북 컴퓨터와 도킹스테이션을 동시에 구매하고자 한다면 상품 카탈로그에 나온 그림을 액면 그대로 믿지 말고, 도킹스테이션이 자신의 사용 목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사고자 하는 노트북과 도킹스테이션이 얼마나 편이성을 제공할 것인지, 혹은 눈에 잘 띄지 않는 문제점들은 없는지 판단해 봐야만 한다. 또한 동시에 도킹스테이션에 접속, 이용 가능한 주변기기의 수가 한정돼 있을 수도 있으므로 이를 꼭 상품 설명서에서 판단해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각종 주변기기를 각 포트마다 연결할 경우 하나의 주변기기가 다른 주변기기의 이용을 방해하는 경우는 없는지 살펴본다.이를테면 외장형 하드 디스크의 연결이 CD-ROM 드라이브가 들어가야 하는 자리에만 가능함으로써, 하드 디스크를 연결하면 CD-ROM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또한 도킹스테이션의 물리적인 모양 자체가 자신의 작업 환경과 자세에 맞는지를 살펴본다.예를 들어 독립적으로 모니터와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다면 컴팩의 하이엔드 제품인 아마다 7000 모델이 좋을 것이다. 이 노트북의 도킹스테이션은 바닥에 놓이게 되고, 모니터나 키보드 등 다른 주변기기를 방해하지 않는다. 별도의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고 노트북에 포함된 LCD 화면을 그대로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그 다음으로 주의할 것은 키보드의 위치다. 즉 도킹스테이션의 높이로 인해 키보드 사용이 불편하거나 다른 주변기기의 사용이 불편하지 않을지 판단해 보아야 한다. 만일 도킹스테이션을 이미 구매했으나 사용 목적에 별로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PCMCIA(PC카드) 형태의 주변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1-800-Batteries등 노트북 주변기기 회사에서는 바 형태의 도킹스테이션을 판매하는데, 가끔 이러한 써드파티 제품이 제조업체의 도킹스테이션보다 성능이 더 좋을 때가 있다. 보안 기능노트북 컴퓨터를 주요 컴퓨터로 사용하고 있다면, 노트북 컴퓨터가 분실 혹은 도난당해(노트북 도난은 불행히도 꽤 자주 발생한다) 자신의 소중한 데이터가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대부분의 노트북 컴퓨터는 암호 기능 등 기본적인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필자의 씽크패드 컴퓨터는 컴퓨터가 켜질 때 초기 화면을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필자의 경우 필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화면 가득 뿌려줄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했다).또한 하드 디스크는 다른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암호를 넣어야만 데이터 액세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발견한 사실은 필자의 씽크패드도 리셋시키거나 하이버네이션 모드에서 해제될 경우에는 사용자의 이름만 보여준다. 따라서 만일 사용중에 도난을 당했을 경우에는 사용자의 이름밖에 나오지 않으므로 그 컴퓨터가 도난당한 컴퓨터라는 것을 모르게 되는 것이다.또한 단순히 패스워드만으로 완벽한 보안을 장담할 수는 없다. 도난자가 패스워드를 비롯 모든 컴퓨터의 정보를 완전히 새로 밀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도난에 대비한 몇 가지 도움말을 생각해 봤다. 가장 민감한 정보에 대해서는, ISS리티미드의 iProtect 등과 같은 데이터 암호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하드 디스크의 중요 정보를 암호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모든 데이터를 다 암호화시킨다면 이는 성능 저하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노트북 컴퓨터를 구매하기 전에 그 컴퓨터가 제공하는 보안 기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파워를 껐다가 켤 때 암호를 걸어 놓을 수 있는 기능이 있는지, 혹은 하드 디스크에 별도의 패스워드를 지정해 주어야 하는지, 컴퓨터가 매번 켜질 때 사용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지, 얼마나 쉽게 패스워드를 완전히 새로 지정해 줄 수 있는지 등을 알아보아야 한다(후자의 경우 쉬운 방법중의 하나는 패스워드를 잊어버린 것처럼 가장해서 해당 제조업체의 소비자 센터에 전화를 걸어보는 것이다). 노트북 컴퓨터의 표면에 물리적으로 사용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기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정보를 아예 새겨 놓는 것은 도난 확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노트북 컴퓨터상의 데이터는 정기적으로 백업을 받도록 한다.  또한 노트북 보험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오하이오에 소재한 세이프웨어(SafeWare)는 노트북 사용자들을 위한 보험 상품을 전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만에 하나 노트북 컴퓨터가 도난당했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한달에 저렴한 보험료만 내면 된다. 필자는 아직까지 노트북 컴퓨터 도난 보험금을 청구해 본 적은 없으나, 보험을 들어 놓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두 다리를 쭉 뻗고 잘 수 있다. 저장 장치개인 컴퓨팅이 갖는 문제점 중 하나는 아무리 수 GB의 저장 공간을 확보해 놓아도 단 1~2년만 지나면 저장 공간이 또 부족해진다는 것이다. 처음 필자가 씽크패드를 구입했을 당시 2GB의 하드 디스크 공간은 정말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았다.하지만 코렐 드로우, 넷스케이프 브라우저 4.76(23MB),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베이직, 비져니어(Visioneer)의 페이퍼포트(Paperport), 그리고 몇 개의 기타 애플리케이션들을 설치했더니 금새 디스크 공간이 바닥나고 말았다.이 경우 디스크 압축을 고려하기도 하는데, 디스크 압축은 비록 예전보다는 안정성이 향상되긴 했지만 시스템 성능을 저하시킨다(특히 노트북 컴퓨터에서). 최근 수년 간 하드 디스크 부문의 발전에 힘입어 데스크톱용 20GB HDD가 이제 300~400달러(35~50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노트북 컴퓨터용 하드 디스크 부문은 데스크톱용에 비해 그 발전 속도와 가격 하락 속도가 더디다.현재 씽크패드 760E용으로 필자가 알아볼 수 있는 가장 대용량 하드 디스크는 6GB이며, 조만간 8.1GB의 HDD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데스크톱용보다 훨씬 더 가격이 비싸며, 또한 씽크패드용 드라이브는 IBM 전용 케이블 문제로 인해 다른 노트북용 HDD보다 더 가격 하락 속도가 더디다. 노트북용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의 구매자를 위해 몇 가지 도움말을 덧붙이겠다.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별도로 구매할 경우, 다양한 HDD 제조업체들이 지원하는 메이커를 골라야 한다(별로 이름없는 제조업체의 노트북 컴퓨터를 사면, 그만큼 지원하는 HDD의 종류가 줄어드는 셈이다). 또한 LS120 드라이브를 설치하는 것을 고려해 보도록 한다. 물론 LS120 드라이브는 대용량을 갖추고 있지 못하지만, 프로젝트 수행시 파일 교환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 무리가 없을 것이다.또한 하드 디스크의 저장 공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마지막으로 대용량 하드 디스크, CD-ROM 드라이브, 기타 외장형 저장 장치들은 노트북 컴퓨터의 배터리를 금방 소모시킨다.또한 노트북 컴퓨터의 절전 기능을 최대한 이용(사용 매뉴얼 참조), 몇분 동안 사용이 없을 경우 하드 디스크가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을 이용하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