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크 네트워크(Fluke)의 신형 옵티뷰 통합형 네트워크 분석기(OptiView Integrated Network Analyzer)는 수석 네트워크 설계자와 문제 해결자를 위한 표준 툴로 인정받고 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성능 데이터에 대한 즉각적인 액세스를 지원한다. 플루크의 LANmeter 전문 사용자들은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12,495달러에 판매되는 LANmeter와 동일한 가격의 옵티뷰가 컬러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기 때문에 신규 플루크 고객들도 운영이 용이하다. 이와 같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인해 eWEEK 랩에서는 더욱 많은 네트워크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플루크 제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복합적인 테스트를 실행할 필요가 없다(플루크는 LANmeter를 지속적을 판매할 것이라고 한다).하지만 옵티뷰에는 두 가지 결점이 있다. 첫째는 배터리 수명이 짧다는 것이다. 1.6파운드 무게의 보조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에도 배터리의 수명은 1시간 반에 불과하다. 둘째로 옵티뷰는 입력 도구가 포함된 핸드헬드 장비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케이스를 포함하면 무게가 8파운드에 달한다. 엄지손가락을 사용해 제어기를 돌리면서 쉽게 잡을 수 있는 LANmeter와는 달리 옵티뷰는 내려놓을 만한 장소를 필요로 한다. 옵티뷰는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기본 버전 이외에도 애플리케이션 필터, 프로토콜 캡처, 디코드, RMON 2(Remote Monitoring 2), 100Base-FX 인터페이스 등이 포함된 14,995달러의 옵티뷰 프로가 있다. 테스트에 사용된 옵티뷰 프로 기가비트 모델에는 기가비트 인터페이스 컨트롤러가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22,995달러다.이번 테스트 결과 옵티뷰는 현장 기술자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마이크로테스트(Microtest)의 컴파스(Compas)나 플루크의 원터치 장비 등이 적합하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네트워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신속하게 알려주고 방대한 데이터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편이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예를 들어, 옵티뷰에서는 개방된 화면에 기본적인 장비 검색, 케이블 테스트, 실시간 네트워크 성능 등을 표시한다.옵티뷰는 DHCP(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를 사용해 시험용 네트워크에 이를 삽입함으로써 검색한 정보를 표시한다. 옵티뷰에서는 DSN(Domain Name System)를 관리할 서버나 사용중인 프로토콜 등과 같은 유용한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한다. 쇼미티 시스템(Shomiti Systems)에서 라이선스한 새로운 프로토콜 분석 툴을 사용해 패킷을 쉽게 캡처하고 디코딩할 수 있으며 필터와 트리거를 사용하면 특정 네트워크 노드의 문제도 감지할 수 있다.옵티뷰에서는 RMON 2 프로브를 사용해 관리 패키지에서처럼 네트워크의 실시간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옵티뷰는 신속하게 문제를 고립시키기 위해 패킷 캡처나 SNMP 데이터와 같은 기타 리소스를 정리할 수 있고 휴대가 가능하며 특정 영역에서 해당 지역에 관련된 문제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차이점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네트워크 어소시어츠의 스니퍼 프로(Sniffer Pro)와 같은 프로토콜 분석기와 함께 케이블 테스트와 기타 네트워크 감지 툴 등을 사용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옵티뷰를 사용했다. 분산형 모니터링 툴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은 옵티뷰를 원격 감지 에이전트의 기본 모델로 사용할 수 있다. LANmeter와 마찬가지로 옵티뷰는 브라우저를 통해 네트워크에서 액세스가 가능하다. 테스트 과정에서 발견한 유일한 차이점은 패킷 캡처를 원격 실행할 수 있지만 라이선스 제약 때문에 네트워크에서 디코드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옵티뷰가 윈도우 98에서 실행되고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프로토콜 분석기를 지원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최악의 상황을 예상했지만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행됐으며 운영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