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규모 자본이 개인용정보단말기(PDA) 업계로 몰려들고 있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인용정보단말기(PDA)에 IMT2000 등 무선기술이 접목되면서 언제나 어디서나 PDA를 휴대하고 다니는 1인 1대 시대를 예고함에 따라 대기업과 금융권은 물론 일본 미쯔비시상사, 외국계 대형 펀딩기업들이 국내 PDA 개발업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팜(palm) 계열 PDA를 국내 공급하는 세스컴(대표 전병엽)은 신한은행, 일본 미쯔비시상사, 산은캐피탈, 한솔창투 등으로부터 총 38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자본참여 형식으로 28억원, 그리고 전환사채(CB)로 10억원이 발행된다. 세스컴은 투자받은 자금으로 자체 개발중인 차세대 PDA PMC(Personal Mobile Communicator)의 양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미국과 일본지역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비용에 이를 투자할 계획이다.컴덱스를 계기로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사이버뱅크(대표 조영선)는 삼성전자로부터 총 80억원의 신규투자를 확정지었으며 이번주중으로 이를 공식 발표한다. 이 회사는 80억원의 자금을 신기술 개발과 자사 사이버드(Cybird) 제품의 해외 마케팅에 대대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사이버뱅크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내년도 사업에 활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삼성전자가 제품을 생산하고 사이버뱅크가 기술력을 제공하는 협력관계도 구축해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버뱅크는 삼성전자 외에도 일본계 기업으로부터도 추가 투자유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엠플러스텍(대표 오봉환)도 외국계 펀딩업체를 통해 대규모 자본유치를 추진, 이번주중으로 이를 확정해 공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외국계 펀딩업체와 대규모 자본투자를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주 중으로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며 “자금은 웹패드(WebPAD)를 비롯한 내년도 신규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규모 자본 유치로 이들 업체들은 내년도 PDA 시장 활성화에 대비한 신제품 개발과 양산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으며, 조직정비와 마케팅 강화를 통한 해외시장 공략에도 한층 속도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