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용 임베디드 리눅스 스마트폰 시연

일반입력 :2000/11/30 00:00

류한주

팜팜테크와 SK텔레콤의 임베디드 리눅스 스마트폰 개발이 결실을 맺었다. 올해초부터 팜팜테크(www.palmpalm.com), SK텔레콤,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에 들어간 '리눅스 기반 CDMA/IMT-2000 스마트폰'은 SK텔레콤의 IMT-2000 스마트폰에 팜팜테크의 임베디드 리눅스 OS인 '타이눅스'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제품으로 주요 관계자들에게 이미 시연된 상태. 휴대폰과 PDA의 기능이 합쳐진 이 스마트폰은 리눅스를 OS로 채택했다는 것 외에 동영상, MP3, 화상통신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블루투스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고속 무선 통신이 구현됐다는 것도 주목할 점. 이 IMT-2000 스마트폰은 스트롱암 SA1110 206MHz 프로세서와 4인치의 TFT LCD 디스플레이, 터치 패드, 카메라, 음성 코덱, 시리얼과 USB 포트 등이 구현됐다. 하드웨어 제작은 에이치엔티(www.hntek.com)가 담당하며 애플리케이션으로는 팜팜테크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엠드림(게임), 디오텍(펜인식), 지인(블루투스), 노르웨이의 트롤텍(QT/Embedded), 오페라(브라우저) 제품이 번들로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