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AS/400 고객 프로그램 3종 발표

일반입력 :2000/11/06 00:00

박현선 기자 eWEEK

한국IBM이 기존 AS/400 시장의 수성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발표하는 등 AS/400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IBM은 유닉스 고객과 PC서버 고객의 중간층에 위치하는 고객기업을 공략하기 위해 자사의 AS/400을 '중견기업을 위한 e-비즈니스 인프라'로서 제안해 왔다. 최근 브랜드 통합으로 'e서버 i시리즈'로 개명된 AS/400을 위해 2가지 지원 프로그램과 1개의 솔루션을 발표했다. 새로 발표된 프로그램은 ▲기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인터넷 환경으로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형 B2B 프레임웍인 'i 시리즈용 커넥트(Connect for iSeries)' 솔루션 ▲추가로 필요한 프로세서 용량을 바로 지원해주는 '주문형 용량 업그레이드(Capacity Upgrade on Demand)' ▲시스템 용량 지원이 가능한 랙마운트 오퍼링 등이다. 한국IBM은 i시리즈용 커넥트에 대해 "B2B 솔루션 구현에 따르는 복잡성을 줄일 수 있는 통합형 B2B 프레임웍으로, 고객이 인터넷의 안전한 트랜잭션을 통해 사용중인 기존의 핵심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트레이딩 파트너와도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과거에는 고가의 EDI 솔루션으로만 가능했던 업무를 적은 비용으로 구현, 고기능의 비즈니스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게다가 자바, XML 등 개방형 표준에 기반하고 있어 기술 변화에도 보호받을 수 있으며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간단한 방법으로 B2B 환경에 맞게 변환할 수 있다. 고객 기업은 자사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새로운 B2B 기능을 계속 추가할 수 있다고 한국IBM은 설명했다. 한국 IBM은 최근 주문형 용량 업그레이드(CUoD)를 유닉스 서버와 스토리지에 적용한 바 있는데, 이를 AS/400까지 확대 적용했다. 여분의 프로세서를 갖춘 i840을 설치한 후 추가 용량이 필요하면 고객들은 즉시 대기중인 프로세서를 작동시켜서 그 시점부터 추가된 프로세서 용량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시스템 설치 공간을 절약하기 위해 특정 i시리즈 모델에 한해 EIA 랙마운트 솔루션을 발표, 다수의 서버를 한곳에서 가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CUoD와 i시리즈 랙마운트는 오는 12월에 사용 가능하며, i시리즈용 커넥트는 2001년 2월중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IBM의 조성갑 실장은 "IBM e서버 i시리즈는 중견기업들이 B2B의 급속한 성장을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통합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이와 함께 리눅스 운영체제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i시리즈 서버의 논리적 파티션에 리눅스 커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연성 있는 리소스 할당 및 운영 환경의 선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