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19 T12:07:15+9:00
프랑크푸르트 (로이터) - 홍콩의 거대 기업인 허치슨 왐푸아는 자사가 네덜랜드 KPN과 설립한 컨소시엄이 독일 차세대 이동 전화 사업권(UMTS)을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17일(현지시간) KPN텔레콤과의 독일내 제휴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독일의 UMTS 입찰에 적극적이었던 E-플러스 허치슨의 주요 지원사였던 허치슨은 이 갑작스러운 결정에 대해 83억9천400만유로에 달하는 사업권 낙찰가가 예상보다 너무 비싸다고 말했다.
독일이 총 낙찰가 505백만유로를 기록하며 초고속 UMTS 사업권자 6개사를 선정한 후 한참만에 허치슨은 프랑크푸르트로 보낸 성명에서 E-플러스에 대한 권리를 100% KPN에게 넘긴다고 밝혔다.
그러나 허치슨 왐푸아는 계속 유럽에서의 제3세대 통신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PN은 자금력이 풍부한 허치슨과의 결별에 애써 태연한 반응을 보이며 다른 협력사인 미국의 벨사우스社와 일본의 NTT도코모와 함께 E-플러스를 경쟁력 있는 UMTS 운영업체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