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토미가 자사의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는 오픈베이스와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잉크토미는 이달 아리랑구조조정기금, 미래에셋 벤처 캐피탈 등 투자기관들과 함께 오픈베이스에 총 60억원의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잉크토미는 15억원 정도를 투자해 지분 5%를 갖게 된다. 오픈베이스는 지분율 18.75%에 해당하는 신주를 통해 총 60억원을 투자받아 증자 후 자본금은 액면 기준으로 16억원이 된다. 오픈베이스는 서치 엔진, 디렉토리 엔진, 쇼핑 엔진 등 포탈 서비스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해 왔다. 이번 투자는 잉크토미가 국내 투자 대상을 찾던중 공급 업체가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데에 따른 것이다. 잉크토미의 이승근 사장은 "그동안 옆에서 지켜보면서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주당 발행가 20만원 기준으로 8000주의 지분을 갖는 것"이라고 세부적인 투자 내용을 설명했다. 조달된 자금의 용도에 대해 오픈베이스의 정진섭 사장은 "우선 인력 보강과 조직 재정비, 데이터베이스 개발 등에 투자할 생각이다. 또 검색엔진 등 포탈 서비스 사업 구축과 트래픽 매니지먼트, 무선 인터넷, 인증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로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오픈베이스는 코스닥 등록이 지분 변동 후 6개월 이후에나 가능해 하반기에 등록할 예정이다. 오픈베이스는 올해 인터넷 검색엔진과 솔루션 공급이 크게 확대돼 매출 2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문의 오픈베이스 02-563-6114 잉크토미 02-562-86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