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주말 500만 관객 노린다

개봉 9일만에 400만명 돌파

생활입력 :2022/05/13 14:46

온라인이슈팀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 9일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는 개봉 2주차 주말에도 현재 순위를 유지하며 500만 관객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닥터 스트레인지 포스터 © 뉴스1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12일 11만2147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406만7746명을 기록 중이다. 앞서 코로나 사태 후 4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755만명),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435만명) 두 편이었다. 개봉한지 열흘이 안 돼 400만 관객을 넘긴 건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유일하다.

이 작품은 주말 500만 관객에 도전한다. 개봉 첫 주말이었던 지난 6~8일엔 171만명이 봤다. 첫 주차 주말만큼은 아니어도 현재 흥행 추세로 보면 100만 관객을 추가할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지난 2016년엔 나온 '닥터 스트레인지'의 후속작이다. 멀티버스를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메리카 차베즈가 닥터 스트레인지 앞에 나타나고, 과거 어벤져스 멤버였던 완다 막시모프가 흑마법을 터득한 스칼렛 위치로 다시 태어나 아메리카 차베즈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웡, 레이철 맥애덤스, 추이텔 에지오포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2000년대 '스파이더맨' 3부작을 만든 샘 레이미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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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2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민스미트 작전'(4199명·누적1만2000명), 3위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4177명·누적 37만명), 4위 '어부바'(3238명·누적 6500명), 5위 '배드 가이즈'(2832명·누적 27만명) 순이었다.

제공=뉴시스